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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08 17:22
기일
 글쓴이 : 소원
조회 : 830  
너의 기일이 다가오면 정말 더 미칠 것 같구나
그기다가 추석까지  지금까지 너의 재판을 하면서 견디어 온 것인지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인지
지금까지는 널 위해 그래도 뭔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버티어 왔는데 이제는 아무런 힘도, 의욕도 없다.

수없이 쏟아지는 폭언들 앞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너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너의 모든 내면을 이해 해보려 하는
이 어미의 마음이 전달 되었으면 좋으련만...
그렇다고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너 이지만 그래도 모든 걸 알고 싶구나

너의 재판이 하루 빨리 끝나버리면 엄마도 너의 곁으로 가고 싶다.
아니 지금이라도 가고 싶은데 더러운 게 목숨이라 했던가  정말 다 던져 버리고 싶다.
이기지도 못하는 육신을 끌어안고 정신적으로 힘든 이 생활
시시콜콜 부딪히는 것 조차 실타…
사람 만나는 것도, 말하는 것도 그 어떤 누구와 마주치는 것 특히 친지들
동생들이 각자 할일 잘 하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만이라도 지켜주면 좋으련만….

널 보내고 ,  세상이 더럽게만 느껴진다.
가정의 울타리가 위태해 지는데도 민국이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  우끼는 X들 우끼는 세상

우라지랄 세상,  더럽다 더러워
썪을놈의 세상,,

경산댁 11-09-11 21:33
답변 삭제  
그 심정이야 우리 가족들이 아니면 누구도 알 수 없지요.
아들의 기일에 혼자 앉아 꺼이 꺼이 울면서 서러움이 밀려왔지요.
그 사이 모두들 잊어 버리고 아무도 아들의 기일을 기억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서러움, 복받침은 말로 설명이 어렵네요.
미치지 않고 한가닥 희망 붙들고 살아가는게 용하기만 합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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