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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31 18:36
방황
 글쓴이 : 경산이쁜이
조회 : 1,223  
...

간간히 흩 뿌리는 비가 마음을 적시고
서서히 어둠이 찾아들기 시작한다.
기댈곳이 필요한데...
아무도 없는 어둠속에 갇혀 버린
난 이곳이 싫다.

가슴 속 하고 싶은 말.
하려고 했던 말.
이대로 모두 다 남겨 두고서... 여기가 끝인가?
이제 나는 돌아갈 수 없네.
그렇게 시간은 멈췄다.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마련이지.
그러나 난 현실로 돌아오지 못한다.
아들과 함께했던 추억속  이 곳에서 살고 싶으니...

온통 자신을 가두어
어디부터 시작할지 방향을 잃었어.
이 세상 견디며 살아갈 힘이 없어.
아주 힘겨운 방황이 계속되고 있어.

사랑하는 아들이여~
예전엔 넘어져 짓밟혀도 다시 일어날 힘이 있었는데
여기가 어디인지 방황하며 돌아보니,
아들이 있었음에 힘겨운 날들 견뎌왔음에 감사하다.

더 이상 못 보아도 사는동안 잊지않고 살겠어.
눈 뜨고 숨쉬고 있을 뿐.
살아있다는 생각은 저 멀리...

이 엄마의 마음만 가져가 다오.
어둠속에 묻혀가는 아무도 없는 외로운 밤
아들 향한 한줄기 눈물만이.......뚝
보...고...싶...다...

동행 11-06-01 05:07
답변 삭제  
너무 외로워
사방을 둘러보니
아무도 없는 낯선 길을
혼자
걷고 있다.

두려움과 외로움...

그러다 문득
나를 지켜보며
나를 의지하며
같이 걷고 있는
누군가를 느낀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

그들에게 나는
얼마나 소중한 등불인가...

내가 무너지면
그들도 무너진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힘을 낸다.

나를 지켜보며
나를 의지하며

나와 마찬가지로
힘들게 살고 있는

나를 사랑하는
내가 사랑하는

그들을 위해...
최현열 11-06-12 22:44
답변 삭제  
부모로서 무엇인가의 자식을 지키질 못한 큰 죄책감에 하루의 시작과 끝이 항상 한숨이 동반되는 오늘하루의 마감도 즐겁지가 않네요, 자꾸 어데론가 목적도 없이 떠나면 모든게 묻쳐지고 전과 같이 아들과 같이 예전처럼 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만 된다면 지금 바로 떠날수가 있을 텐데!!! 무어라 위로의 말로서는 도저히 위로가 안되는 지금의 삶 어떻게 넘겨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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