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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18 23:20
사라져 가는 영혼
 글쓴이 : WLZLFEM
조회 : 869  
영혼이 사라져 간다
육체는 이제 움직일 힘 조차 없다

몸도 마음도 지칠데로 지친 이시간
사라져 간 아들을 그리워 하면서

눈물짓는 이 시간에도 또 다른 아들의
아픔이 아우성 치고 있겠지

부모 형제들의 울부짖음 속에
가정은 가족은 갈기 갈기 찢어져

가슴속 상처는 수없이  많은 날이 가도
피멍이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그 선명함은 갈수록 선홍빛을 띠는구나
이렇게도 그 아픔 선명한 것은

아이들의 억울함이 멍울되어
어미마음속에 고이고이 간직 되어짐이로다

어찌 잊을 수 있으랴 
어찌 버릴 수 있으랴

어여쁜 아들들의 맑은 영혼의 소리를

동백꽃 11-04-1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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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다복한 우리집
어느날 태풍에 날아갔다

나쁜놈들 때문에 아들을 가슴에묻고
기둥이라는 과장은 병원신세를 지고
내무부 장관은 매일 구들장 신세를지고
둘째는 마음을 잡지 못해 방황하고------

다복한 우리가정이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졌다
언제까지나 행복하게 살줄알았는데

너무 험하게 망가진 우리가정
이제 단칸방 신세를 ~~~~~~~


그런데
어떻게 한겨울 추운 날씨에도
빨갛게 동백꽃을 피워낼수 있는지요?
비결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soon 11-04-19 16:50
답변 삭제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우리도 동백꽃을 피울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목표라는게 일반 사람들이 보면 이상할수도 있지만
우리 유가족들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담고 살아가고 있지요.

아들의 명예회복, 현충원, 국가유공자...그리고 가해자놈들에게 복수.

그 긴 고통의 시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지만
난 지금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단란했던 가정이 모두 깨어졌듯이
그 넘들 잘먹고 잘사는 모습은 절대 볼 수 없다.
누가 욕해도 상관없고 손가락질해도 상관없다.
나는 아들을 위해 나의 길을 갈 뿐이다.
지금보다 더한 상처와 고통이 뒤따른다해도......

약해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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