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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05 16:24
흔적들....
 글쓴이 : dlghdwns
조회 : 1,272  
오늘 유난히 짜증이나고  아들이 그리워서
미칠것  같애.

니 소지품을 보니 쓰다만 편지지, 볼펜, 지우개,스킨로션등등
별별것이 다있더구나....

내아들이 손때 묻히면서  쓰던 물건들.
너를 보는것처럼 맘이 아리고 그 깊었을 외로움과 두려움,고통  ...
니가 가졌을  고뇌가 눈에 보이는듯  선 하구나.

날마다 새록새록  그리움이 더할텐데  우린 어떻하니.....
죽을만큼 힘들어서 간 너도 너지만  남은 우린  이 긴긴 날을  어떻게
지내야 할지  그저 암담할뿐이란다.
 
이 빌어먹을 세상...
큰 욕심없이 열심히 살면서
내 뱃속으로 낳은 내 새끼들과 살 부비고 정나누고  살고픈
그거 하나 바라면서 살았는데......

참 야속타.

그래도 살아는 지겠지??

진이엄마 09-08-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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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파요.
우리 아들것은 전부다 보내줬어요. 사진만 덩그러니 남아있네요.
그 곳에선 힘들어 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하게 마음대로 살라고,
아직 마음에선 떠나 보내지 못했지만......
dlghdwns 09-08-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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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해도 콧날이
 시큰해져서  미쳐 버릴것 같네요.
 날씨 탓인가.....
 술 잘마시고 밥도 잘묵고 잘살다가
 문득문득  아들의  숨결이 느껴져서  돌아 버릴것 같네요.
진이엄마 09-08-0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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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스스로의 의지로 이겨내야지, 술에 의존하다보면 건강만 헤칠건 뻔한 사실이잖아요.
이달 말일이면 우리 아들 떠난지 1년이 되는데, 요즘 내가 좀 이상해요.
괜히 불안하고, 가슴이 답답해 터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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