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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21 15:54
집으로 오는시간
 글쓴이 : 사랑으로
조회 : 755  
이제 모두가 집으로 오는 기차를 타고 달린다
몸도 마음도 엄마가 있는 집으로

모든 가족이 기다리고 기다리는 집이라는 곳
온정이 퍼지고 그리움이 퍼져야 할 집에는

싸늘한 공기와 서러움만이 빙빙 거린다.
아스라한 추억 너머로 입대하던 그날의 칼 추위가

지금 널 기다리는 이 맘 보다 더  추울까?

낼 모래면 달려올 많은 아이들 속에
너의 그림자 찾으려고 엄마가 달려갈까

안아주고 업어주고 두 볼을 어루 만질 수 있는
그 날이 언제가 될까?

꿈 속 그리움에 쏫아나는 울부짖음에
너의 소리 너의 모습 볼 수 있다면


많은 이들이 아들들과 웃음과 사랑으로
한바탕 웃음바다를 만들때
나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내 가슴속 깊은 곳에 있는 널 꺼내어
다시 업어주고 안아주면서 고이고이
새로이 키워 나가면 될까나?

그리운 나의 아들아  두 눈에 맺히는 이슬 속에
너의 모습 담아두고 만져보고 싶구나

수승대 11-01-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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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겨움 이겨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우리 아이들은 어디에서 헤메고 있을까?

그렇게 오고 싶어하던 집에도 오지 못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만 보아야하는...

아무리 나 여기 있다고 소리쳐도
우리가 듣지도 알아보지도 못하니
서러움에 통곡하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구나.

그리움에 주루룩 흐르는 이 눈물이
아들 마음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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