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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04 13:40
어둔 터널 같은 시간들 ..
 글쓴이 : hjfd
조회 : 1,049  
안녕 ...

그립고 보고픈 내 아들 ...

너무나 오랜만이지 ....

 

여기와 멍하니 화면만 바라보다가 ...

그렇게 그렇게  ...  서글퍼하다 나가곤했지 ...

 

시간이 지날수록 더 슬퍼지고 눈물만 많아지는 바보가 되어가는 아빠 ...

 

세상 것들이 슬픔으로 아프기만 하단다 ..

 

시리도록 파란하늘 보다  ...
찌뿌린 날들이 더 마음에 와닿고 ...

 

붉게 물든 단풍 보단 .... 

떨어져 뒹구는 낙옆들이 먼저 눈앞에 와있고 ...

 

이러면 안되지 싶어 ... 힘내자 힘내라 하면서도

자꾸만 침잠 되어가는 마음을.. 가슴을.. 어찌할 수가 없구나 ...

 

지금도 ...

아빠의 가슴에.. 손끝에... 마지막 보내면서 ....

울부짖으며 안아봤던 너의 차가운 체온이 남아서 ...

그때 조금더 안고 있을걸 .. 더 꼬옥 안아 볼걸 ...

네 감촉이 더 절절하게 남아있게 오래동안 부둥켜 안아줄걸 ...

아쉽고 안타까울뿐 ...

 

아들 ..

힘들었던 한해가  또  지나가고  새해가 밝았단다 ....

이렇게 한걸음씩 너에게 다가가는 거겠지 ...

 

얼마나 더 많은 ....  어둔 터널같은 시간이 ... 날들이... 이어질지 몰라도 ..

그 터널 끝에  네가 있겠지 ...

사랑하는 나의 아들이 ... 거기 있겠지 ....

 

사랑한다 ... 나의 아들 ...

아빠가 가는 날까지 건강하게 잘 있으렴 ...

tkfkdkk 11-01-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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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이라는 터널을 지나오면 뭔가 보일까 생각했는데
보이는 것은 암흑이고  또 다른 새로운 터널을 가야 하는 시간

아픔과 아픔속에서 헤메이다 어둠의 골짝기로 떨어지는
나락의 날들이 온다한들  뭐가 그리 겁나겠는가?

맘껏 안아 보지 못한 그 감촉
한이 맺히는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음을.....

우리 모두 같이 손잡고 갈 수 있다면........
수승대 11-01-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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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꺼내놓지 못하고 가슴으로 가슴으로 삭이며 묻어 두고싶은 마지막 그 모습.
차가운 볼 한번 부비며 떠나 보내야했던 그 마음을......
어찌 잊어 어찌...
차갑게 식어버린 그 몸뚱아리라도 잡고 놓고 싶지 않았던,
영안실 문 바깥에 하루종일 앉아 한번만 더 보게 해달라고 매달리던,
그렇게 떠나 보내버린 아들을...
이제 어디에서 만나 볼 수 있을런지......
울보엄마 11-01-0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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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울었는지
내가 자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

멍한 하루가 지나 가네
구름처럼
서신강훵성 11-01-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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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들을 볼때 좀 더 살에 맞대고 꼭 잡고 있어야 했는데 ...

지금은 너무너무  그리워서 미칠것만 같애 ....

사랑하는 아들아  어디서 뭐 하고 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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