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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25 01:31
허상?
 글쓴이 : tptlffldkd…
조회 :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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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있니...
보고 싶고 그립다는 말도 다 사치인거 같구나.

오늘이 입대 날이구나.
엊그제 같은데...
이틀만이라도 늦게 갔더라면 지금 내 곁에 있으려나...

뭐 좋은 곳이라고 그렇게 빨리 갔다오라고 재촉을 했는지...
이 죄를 다 어찌 갚으라고,
모든게 내 탓인것만 같아서
오늘도 나 자신을 벌주며 살고 있는데.......

손 만 내밀어도 잡을 수 있을거 같은데,
다가서면 사라지고
무지개처럼 멀리서 바라만 보아야 하는 것인가???

넌 내 가슴에 분신처럼 물들어 지워지지 않는데.......

이렇게 널 그리며 흘리는 한 방울의 눈물이 너에게 얼마나 위로가 될까?
무작정 바라만 보지도 말고 기다리지도 말고 잊어야만 하는것인가?
아프네......

자식 앞세운 비극앞에
용기 없어 따라가지도 못하고...
이렇게 멍청히 왜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네가 평화를 찾았다고 믿고 싶다.
비난도 슬픔도 절망도 고통도 외로움도 없는 그런 세상일거라고...
그렇게 아파하고 세상을 원망하며 내밀었던 그 손과 가슴을
하늘이 품어 주었다고 믿고 싶구나.

그렇게라도 날 스스로 위로하며 살고 있는데...
허상인가???ㅋㅋㅋ

wlzlfem 10-12-25 07:52
답변 삭제  
??????????????????
그 어떤것도 없는 것이 아닌
그저 유유자적한 그 의미

인생 뭐 있을까 하고 왔다가
그저 홀연히 가는 그 모습에

그리움마저 같이 보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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