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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9-11 13:03
갈수만 있다면
 글쓴이 : jin 맘
조회 : 1,329  
.


아들!!!
엄마는 이제 지쳤다.
조용히 잠들고 싶을 뿐.

나를 네 곁에서 잠들게 해 줘라.
부디 울지는 말아라.
너 때문은 아니니.

내 얼굴에 뜨겁게 흐르는
너의 눈물이 닿는 듯 하구나.
따스한 손길로 나를 이끌어
아기 천사들이 보이는 그 곳으로.......

웃을 수 있는 마음은 너무 먼 곳에
울 수 있는 눈물만 남겨 두었구나.
후회와 그리움과 함께~

움츠리고 앉아 게슴츠레 감은 눈 사이로
가물 가물 아지랑이 피어 오르고
오라고 손짓하는 희미한 영상 하나.

눈부시게 스르르 열리는 하늘의 문
힘든 세상 버리고
저 곳을 건너고 싶다.

엄마는 버려진 혼자다.
지금 이대로 아무 미련없이
삶과 죽음의 세계를 뒤바꾸고 싶다.

아들!!!
나를 네 곁에서 잠들게 해줘라.
영원히 깨지않는 최면을 걸어.

가자~ 10-09-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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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야 매일 아들 만나러 수백번은 더 가지.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네.
죽고 사는 것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니,
의지가 부족해서 인지
우는날이 매일이어도 쉽게 떠나지 못하는 이 안타까움들.
언제까지......
하늘 14-01-09 09:05
답변 삭제  
사는것도 죽는것도 내 뜻대로 할수없네
산사람은 하늘을 꿈꾸고
죽은사람은 여기를 내려다보며
정답던 사람들을 그리며 눈물 흘리겠지.

세상 내 뜻대로 되는일 없네.
어찌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조용히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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