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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12 13:59
잘 지내니?
 글쓴이 : 평생지기
조회 : 1,397  
동주야.. 누나야..
잘지내고 있니?  오늘 비가 참 많이 오는데 그곳은 어때?

지금 28살의 너의 모습은 어떨까?
살은 많이 쪘을까?  이제 완전히 어른이겠는 걸..

그곳 생활은 힘들지 않아?
식사는 입맛에 잘 맞니? 여기 음식 많이 그립지?
누나랑 다시 롯데월드도 가고 중국도 가고 싶지않아?

누나는.. 그 시절의 너와 내가 너무 그리운데..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고 충고해주면서
평생 우린 동반자라고 하던 그때가 너무.. 너무.. 그리워.....

언제쯤이면 다시 그런 날이 올까..

동주야 누나는 네게 참 미안해.......
내가 널 붙잡아주었다면..
내가 너의 마음을 알아주었다면..
너의 마음 깊은 곳의 그 힘겨움을 내가 덜어주었다면..

생각해보면 너는 내게 수도없이 말했는데..
왜 나는 몰랐을까.. 난 정말 바보였어...
정말 정말 미안해..

동주야 지금은 비롯 떨여져 있지만
나중에 우리 다시 만나면 이것저것 꼭 같이 하자
그리고 그때는 꼭 누나가 동주를 지켜줄게.. 
그때는 꼭 동주 마음도 다 알고, 반드시 지켜줄게..

동주야 그때까지 건강 잘 챙기고,
거기서 정말 아주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야한다!!!

동주야
참 많이 보고싶구나..
누나 언제나 널 위해 기도해..
한없이 사랑해.. 내동생...

백합 09-07-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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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동생에게 잘 대해 줬다는 걸 알겠네요.
부모도, 누나도, 가족도 뒤로 하고 얼마나 힘들어 그랬겠어요.
잊지 않고 가끔 동생 그리며 편지글 띄우면,
아마 분명히 하늘나라에서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동생이 덜 외로울 것 같기도 하고......
정재영 09-07-13 23:38
답변 삭제  
동주가 외사촌누나들을 아주 좋아했고, 많이 의지하며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거ㅢ 유일한 소통의 상대로 인식하고 있었던 흔적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벌써 5년이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동주나 누나들이나  잊지못할 어린시절의 아름다운, 혹은 힘들었던 시간의 기억들은 언제까지나 영원히 계속될 것이고, 그때를 떠올릴때마다 동주는 살아서 곁에 있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마음이 깊으면 옆에 없어도 잇는 것과 같다고하지요, 누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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