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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08 01:56
봉안소와 현충원
 글쓴이 : 은하수
조회 : 1,006  
봉안소의 씁쓸함은 가슴속에 찬 바람 시리도록
한 줄기 눈물이 되어 나를 후리친다.

그것도 모자라 임시봉안소라니
나라의 부름받아 열심히 군복무 하다가
죽어도, 가엽은 우리 아들은 나라의 미아가 되었다

대한민국은 그렇게 멀쩡한 장병들도 미아를 만드는 기술을 연마하는 것인가
어쩜 그렇게 옆으로 가는 게처럼 옆 발길질을 하는 것인지
앞을 보면서 주위 사방을 살피면서 조금씩 조금씩
변모해가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루빨리 그 시간들을 단축하고 단축해야 할 것이다.

청춘의 피는 나라를 위해 수없이 많은 시간을 질주하면서 달려 왔었다

그럼에도 어린양들은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어당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함에도 국가는 국민을 위한 바람막이 보다는
찢어지는 부채가 되고 싶은가 보다
봉안소에는 싸늘한 공기만이 맴도는데
현충원에는 태극기 수없이 날리고 있었다,

부처님 은덕을 받으라는 것인지 절에서 나와서 봉사도 하네
봉안소에는 개미새끼 한마리도 없었다네

그래도 나라의 녹은 먹은 아이들인데 어떻게 제대로 된
안식처를 부여할 줄 모르는 것이가 민국이는

원통하고 억울하고 억울한 이 심정을 잠시라도 접어두고
진정한 민주주의 길에 함유함이 어떠할까 하노라

수승대 10-06-08 11:20
답변 삭제  
현충일이 있으니 나약해지는 마음 다잡는 계기가 되는것 같네요.
똑같은 군인으로 살다가 군복입은 마지막 모습으로 떠나갔는데,
이렇게 차별들을 하니......
부모 외에는 아무도 찾지않는 쓸쓸하고 외로운 신세.
저쪽 한쪽 끝,
방치된 듯 잊혀져 가야 하는 신세가 가엾기만 하고,
죽어서도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처가 없다는게 서럽네요.
불공평한 일을 당하여 분하고 속상하고,
억눌린 이마음 답답해 미칠것 같은데,
언제쯤 편히 쉬는 모습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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