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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6 11:01
폭염의 8월
 글쓴이 : 별love
조회 : 360  
덥다고 아우성 치던 시간들도 이제는 조금씩 그 모습을 감추려 하고 있다.

창밖에는 아주 작은 비들이 내리고 있다
간헐적으로 들리는 여러 소음들도 생활의 일부이긴 하지만  조용한 산속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이해가 되어가는 것 보면 현실에서 벗어나고파 하는
내안의 존재들이 스멀거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현실을 벗어 나지 못하고 전전긍긍 되면서 하루를 영위해가는 모습들에
내자신의 아둔함과 처량함이 같이 맴돌아 가는 시간속에서 덥다고 아우성 쳤던 것들이
힘들게 간  아들에게 미안해 하는 마음들이 예전같지 않음에 더욱 더 속상하고 짜증나는 하루다

꽃피는 봄이오면 계절이 미쳤나라고 외치면서 세상을 외면했던 시간 더운 여름도 그래 여름이니라고
단풍드는 가을이 오면 내아들은 없는데 단풍구경하러 간다는 사람들의 속내도 싫었다
겨울이 오면 그래 차라리 나도 같이 추워하면서 아들을 그리워 하는 것이 낳다고 생각 했었다

그런데 무던히도 더운 올 여름  그래도 이렇게 살아 있다는 것이 죄스럽다 하면서도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더럽고  한심스러워진다.

아들과 관련된 일이라 실같은 줄을 잡고 그것을 핑게로 삶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도
백성을 위한다는 법들은 변질되고 변질되어 있는자의 권력아래서 휘둘러지고
빽없고 힘없는 서민들은 그저 당하기만 하는세상
두눈멀뚱이 뜨고도 두귀를 열어도 다 열리지 아니하고 입이 있긴하나 그 입의 용도를 다 활용못하는
아니 할 수 없게 만드는  세상에 원망만 하면서 동동거리는 꼴이라니 참으로 가관스럽다

배운자들의 권력욕과 무엇때문에라는 인식을 가지고 법을 가늠하는 자들의 위선이 담긴 얼굴을
보노라니 더운 폭염보다 더 역겨울 뿐이다.

본인의 소신에 찬 모습은 꾸정물에 처박아 버렸는지  본인의 생각은 입안으로 맴돌고 그저 권력에 휘둘리는 자들이 백성의 아픔을 아는척 어루만져주는척 사탕발림처러 하다가 결과는 권력의 그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들......

피로 물들이는 세상

마음 16-08-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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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고 말하는 것도 죄스럽다
지옥 16-08-27 06:22
답변 삭제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인데
하물며 인간이란 자들이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고
자신이 제일인줄 알고 권력남용에 개 돼지 취급하는 이런 세상의 희생양이 되어가고 있다.

아들의 죽음도
내가 권력이 있고 돈이있고 그것도 없으면 든든한 비빌언덕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결과앞에 마주있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자주든다
결국 나의 무능함과 부족함이 아들도 망쳤고
혹독한 인생길앞에서 오늘도 통곡하며 수도없는 생채기로 흉터를 남기며 하루를 살고있다.
이보다 더 한 지옥이 어디있을까 싶다.
가치 16-09-05 19:16
답변  
아들을 보내고 처음만난 분이 내몸에서 나와서 내손으로 불구덩이 속으로 던져넣은 자식이라고,
자식을 잃고 정신줄이 나가서 그 말조차 귀에 들어오지않더니 이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새록 새록 느껴지는건
자식을 지켜주지 못한 자괴감에  그 말의 의미가 가슴 한켠에 차곡 차곡 쌓여갑니다

군대가 ,나라가
 나라 지키러 간 내 아들의  목숨의 가치를,  조금만이라도 인정하여주었더라면
자식을 나라에 바치고도 이렇게 힘든 길을 돌고 돌아서 헤메이지는 않을텐데요,,,,
     
사람 16-09-06 19:10
답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말이 참 독하지요
그보다 더한말도 들었네요
안그래도 죽을이유를 찾고있는데
아들잃고 뭐하러사냐고 죽으라는 소리로들리네요
사람이 참 잔인한건 이런 혀에서나오는 말
우린 죽은듯살아야하고 누구는 막말해도되고
이래저래 가슴속 후벼파는일뿐인데 질긴목숨
누가 끊어내어주면 얼마나좋을까요.
사는게 너무힘들어요ㅡㅡㅡㅡㅡㅡ
          
무게 16-09-12 00:53
답변  
내자식일이니  내가 죽든 살든 그건 내 몫이니
이래라 저래나 주제넘게 함부로 씨부렁거리지말고
어차피 아들은 지금 내품을 떠났고.
지켜주지 못한건 매한가진데!!!!
다같이 자식 삶아먹은 주제에
저 잘난척
넘의 가족사 신경끄고
본인들 스스로에게나 신경쓰심이 옳을듯!

그리고
누가 됐든 함부로 말하지 말길ㅡㅡㅡ
다 똑같은 주제에
               
젠장할 16-09-12 01:03
답변 삭제  
누가 그럽디까?
아니 어떤 썩을 인간이 아들잃고
뭐하러 사냐고  묻는 뉘앙스를 풍기던가요?
알고보면 그 인간또한 세상과 소통의 길이 막힌
불쌍한 중생에 불과하겠지요.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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