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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30 16:55
이재는 너를 보낸다
 글쓴이 : 그곳에서는
조회 : 446  
사랑하는 아들아~

니가 우리곁을 떠난지 50일이 넘었네,,

이승에서 저승으로 가는 마지막날, 엄마가 이잰 너를 보내줘야 한다면서 
마지막으로 맛있게 음향하고 가라고 평소 니가 좋아하던 음식들을 많이도 준비하였구나,,, 
음향하고,, 이잰 이승에 있지말고 저승에서 편히 있거라,,,,
아직 이승에서 우리들이 할일이 남아있으니 그 일 다 하고나면 그때 다시 만나자,,

너와의 소중했던추억들을 기억하며, 이잰 너를 보낸다,,

잘 가거라 사랑하는 아들아~~~

아픔 16-06-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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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픔 속에 49제가 지나갔네요.
부디 좋은곳에 자리잡아 이 곳에서의 고통 모두 잊고 행복하기를 바래봅니다.

죽을것만 같은데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세상은 무슨일이 있었는지 관심도 없으니 그 또한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지요.
남은일 착오없이 잘 진행되길 바라며 순직 소식도 전해지길 기다립니다.

힘 내시고
똑같은 일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 다하고 내 권리는 꼭 찾을 수 있기를.
Ty맘 16-07-0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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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를 치르고 집에 돌아온 날
아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휴가나왓다며 저를 안아주엇엇습니다
떠난것이 현실인지
나를 안아주며 웃던 모습이 현실인지
꿈을 깨고 한참을 다시 울엇습니다
그렇게 2년하고도 2달이 되는 오늘입니다
부모의 가슴엔 마르지않는 눈물샘이 있는지
울고 또 울어도 또 울게 됩니다..
49제를 치르신 부모님의 눈물을
떠나간 아이또한 서러워햇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젠 편히 쉬어주기를..
고통을 잊고 상처를 씻고 하늘에선 편히
편히 쉬어주기를..
아이의 마무리되지못한 시간
건강잃지 마시고
아이의 명예를 위해  조금만 더 기운내십시요
아이는 꼭 순직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식물인간 16-07-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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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잃은 아픔을 치유하기에도 모자라는 시간이건만

우리는
또하나 떠나간 자식의 명예회복을 위해서 가물가물해지는 정신을 가다듬으면서
그  끈 하나를 놓치지 않기위해서 다른 모든것들을 잃었다

기쁨도 행복도 슬픔도 다 잃어버린 식물인간  미래의 약속도 기약도없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식물인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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