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 찾기 | 회원가입
 
 

 
작성일 : 10-03-02 11:37
떠나요~어디든
 글쓴이 : 백합
조회 : 1,658  
.

꽉 낀 안개속에서 소리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향 속 달작지근 넘어가는 그 맛을 느끼며,
봄을 향해 숨가쁘게 달려가는 이 세월속에서 상상속 여행을 떠나봐요.

지나온 우리들 인생은 안개속 아니든가요?
한치앞도 모르는 바보들~
앞만보고 달리는 바보들~
어느 순간 잘못을 깨닫게 되지만 이미 늦어 버린다는걸 알았으니.

기분 좋은 순간을 오래도록 같이 느낄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바람따라 세월따라 머물지 않고 흘러 가듯이,
내 시선 머무는 곳 어디든지 내 맘대로.
가볍게 어딘가로 자유롭게 떠나가는 그런 여행을.

조그만 텐트 하나에,
3일동안 거의 하는일 없이 먹구 자구, 먹구 자구,
그 자연속에 묻혀 모든 생각들 지워버리고,
자연과 호흡하며 게으름의 극치인 그런 여행을.

내 삶을 다시금 되새기며 모든것 이 순간 다 잊어 버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 생각도 없이,
오로지 마주하는 한없이 펼쳐진 산과 나무, 하늘과 마주하며,
그 자연속 내가 보는 어디든 그 곳에 네가 있을것 같아서......

자!!! 지금 떠나 보세요.
상상속 어디든 그 곳에 분명 내가 서 있을 거에요.
생각은 자신의 마음과 정신에서 오는것,
아들과의 멋진 여행으로 잠시나마 행복감에 젖어 보세요.

아들과 손 잡고 출발~~
눈꽃 핀 새하얀 세상의 강원도도 좋고,
마음속 울화통 씻어 낼 탁트인 동해 바다도 좋고,
겨울산 어디든 텐트속 마주앉아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고,

아들 손 꼭 잡고 같이 한번 하늘도 날아 보고,
멋진 차 타고 달려가는 캠핑도 좋고,
걷거나 자전거 여행도 좋고,
마음으로라도 같이 즐기며 함께 떠나는 여행을 즐겨봐요.

가고 싶은곳 어디든 상상의 나래속으로......

ehdtjeo 10-03-03 09:14
답변 삭제  
우리들은 이제 생각과 마음속에서 아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생각만으로도 가슴 아프고 눈물이 흐르지만,
또 다른 방향으로 길을 열어 놓으면 생각속에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지요.
언제나 어디서든 아들과 함께라 생각하고,
정말 보고싶고 생각날때 같이 떠나 마음속 대화를 하려합니다.
사랑으로 10-03-03 14:20
답변 삭제  
그러네요  이런 여행도 있었군요
포근한 봄날은 아닐지라도 조금은 싸---한
그래도 느낄 수 있는 봄이 오고 있기에
아들과 무한한 사랑으로 여행을 떠나가는것
깊은 밤 깊은 여행을 떠나면 만날 수 있으려나...
미래로 과거로 현재로 내 맘데로 갈 수 있는
그런 여행을 하고 싶네요
유가족 10-04-03 12:54
답변 삭제  
이런 길을 달리고 달리면 아들 있는 곳에 도착할 수 있을지.
앙상한 가지만이 남았지만 새로운 싹이 돋아나,
사람들에게 멋진 풍경과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겠죠.
우리 아이들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하늘나라에서 자기 능력 마음껏 발휘하며 지내고 있을런지.
보고 싶으네, 어찌 지내고 있는지......
 
   
 

Copyright ⓒ milso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