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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8 00:32
보고픔
 글쓴이 : 호석맘
조회 : 552  
자식을 보내고 또 다른 겨울의 문턱에서 혼자있던 아이가 춥지는 않는지
생각은 마냥 아들이 있는 곳으로 가고
작은 바람에도 뼛속까지 을시년 스러워진다.

아들에 관한것은 작은거 하나에도 신경이 곤두서서일까 마음은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정말 미안하게도 뮐 했다고 체력은 바닥이다.

오랫만에 보는 친구의 안타까운 눈빛에 고개를 떨굴수 밖에 없슴이
아들향한 그리움을 가슴한켠에 꼭 꼭 묻어둘 수 밖에  없슴이 
내가 있는 공간을 원망하고 여기 이렇게 서 있을 수 밖에 없는
부정하고픈 현실이 원망스럽다.

아들은 기까이 있지만 자주보러 갈 수 없어서
외롭게 버려두는것 같아서
가슴 아픔도 지켜주지 못한 못난 엄마라서
아들의 마지막 모습들을 되뇌이며 상념에 젖는 순간들도 고롭기는 같으니...
 
언제쯤 아들을 자리에 둘 수 있겠으며
언제쯤 편안한 마음으로 이들을 바라볼 수 있을런지...

창이맘 14-10-2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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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엄마들 마음이 한결 같겠죠...
더군다나 아들 홀로 두고 자주 찾아가지 못함은 가슴이 미어집니다.
건강 챙기시구요..  그래야 아이일도 차고 나가지 않겠어요.
제가 이런말 하기도 민구스럽지만..ㅠㅠ
며칠째 종합감기로 꼼짝 못하고 자리보존 하고 있네요.
추위가 슬슬 고개를 드는 요즘인데 호석어머님도 감기 조심 하세요.
모두가 건강해지길 바라며  좋은 모습으로 토욜날 뵙도록 해요^^
갈증 14-10-20 10:12
답변 삭제  
마음으로 꽁꽁 감추기에 바빠 겉으로 들어내지 못하는 아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오늘은 뭘하고 있을까?
이곳에서만큼 아프면 어쩔까?

추운날 더운날, 마주하며 챙길 수 없음에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어미곁에 두고 보살피고 싶은 모정의 본능이 앞섬인지.

오늘도 안부를 묻고
그리워 불러보고
못다준 보살핌과 사랑에 목마른 갈증을 태운다.
14-10-20 17:03
답변  
삶의 지침으로 인하여 하루하루가 피페해지는 시간들이다
보고싶음도 갈증의 하나, 사랑도 갈증의 하나
그리움 끝으로 이모든 생을 마감하고픈 마음으로 견디는 시간들이 허무하다

감기란놈한테 온힘을 다 빼앗기면서도 잊을 수 없는 두글자 아들
그냥 큰병으로 확--- 가버리면 하는 바램도 가져 본다

무엇으로 변모하여 다시 만나는 순간이 되어도 알아 볼수 있는 넓은 시안이라도 가져볼수 있다면
지금도 그 무엇으로 내옆에서 같이 공존하는 것은 아닐까,, 둘러본다
     
추락 14-10-20 21:58
답변 삭제  
내랑 똑같네요 
붙어있는 생목숨 끊자니 못나보이고 많은 시람들한테 죄짓는같으니
어디 영 손 못쓸 큰병이라도 걸려 한방에 훅 갔으면 하고 매일 생각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두통이 사람을 지치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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