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 찾기 | 회원가입
 
 

 
작성일 : 14-10-06 20:43
버텨내기
 글쓴이 : 가을국화
조회 : 378  
자식에 관한 일은
손톱만한 작은것일지라도 그 날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해서 몸이 먼저 반응을 한다

세월이 가도 단련되지 않는 아픔들을 두고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했던가

아들의 부대 사람들과  마주하는 그 순간부터 다독여지지 않는 긴장감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 왜 그리 힘든일인지 ...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답답함은 뻔한 결말을
예견하였던 것이였던지 ...

데려갈때와 사후수습이 완전히 다른 행보들에 느껴지는 이질감 따위야 예전에 버렸다 쳐도
모든것들이 하나하나 괴로움으로 다가오는 현상들이
이러고도 살아간다고 말할 수 있을런지
 
하늘을 우러러 무엇을 해야하는지
또 아들의 이름을 아들의 얼굴을 애써 지우려하지 않음도
이 힘듬을 견뎌낸 뒤에 세월이 흘러도 굳건한 믿음으로 남을
그 하나를 위한 훈련이라 여기며 버텨낼수있기를 ...

후회 14-10-07 20:44
답변 삭제  
우리앞에 놓여진 이 길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 길인지?
한걸음 옮길때마다 한숨이고,
하나 지나고 나면 조금은 힘겨움에서 벗어날까 싶던 마음이 오히려 점점 수렁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
지난일 돌아보면 온통 후회뿐이고,
남은일 제대로 해야겠단 마음으로 지금껏 왔지만 내맘대로 되는일은 하나도 없네.
오로지 아들에게 미안함만...
그래도 버텨내야지, 그래야 되겠지란 마음만 남았네.
무슨일이 생기던 절대 포기하지 않기를 내 자신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주문을 걸고싶다.
 
   
 

Copyright ⓒ milso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