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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13 10:42
용서
 글쓴이 : 호석맘
조회 : 401  
사랑하는 울 막내야

계절은 어김없이 가고 오는걸 반복하는데 니가있는 그곳에도 꽂이피고 해가 비추는지..
날씨는 또 왜 이리 맑은지..

주말이라 그런지 삼삼오오  놀러가는  네 또래들의 웃음소리에  미소짓다가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때문에 고개 돌릴 수 밖에  없구나 

니가 살은  그 짧은 기간동안 뭐하나  제대로 해준게 없다는 사실이  앞만보고 살려고했던 엄마의 바보같음을 매일 후회하면서 가슴속에 너를 향한  그리움만 쌓여가서  어느 순간  엄마도 너를 따라가고  싶어진다

저 하늘 한모퉁이에서라도  너를  한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보고싶다  울막내   
너의 명예회복을 위한길은  멀고 험하기만 한데  자꾸 나약해지려하는  엄마자신을  끝까지  감당해낼수있을지...

매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절통함은  엄마의 몫이니  너는 절대로 엄마를 용서하지마라 
울막내 네가  명예회복이  되는 그날까지는  절대로...

백합 14-09-15 22:41
답변 삭제  
우리 아이들 한치도 어긋남이 없이 모두 힘들고 괴롭고 그렇게 떠날 수 밖에 없었다는걸 다 알고 있지요.
정해진 법이 그러하니 결과가 달리 나올 수도 있겠지만
엄마의 마음은 다 똑 같은 것을...

오늘이 아니면 내일
언젠가는 우리 아이들 전부 이런 아픔없이 국가에서 책임지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 생각합니다.
아프고 힘겨워도 잘 견뎌내기를 바라는 마음 보냅니다.
마음 14-09-17 00:54
답변 삭제  
아프다는 말 조차 미안함으로 다가오는 시간
차라리 앞뒤 가릴 기력도 없이 육신의 고통으로 싸우다
어느날 아들 곁으로 조용히 머물고 싶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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