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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3 02:49
착각
 글쓴이 : 아들바보
조회 : 480  
내아들 창이에게...

어쩌고 지내니? 그 곳에선...
조금만 참지그랬니...
세상이 더럽고 힘든건 거기나 여기나 매 한가진데....
너가 얼마나 그립고 사무치게 보고싶은지 견디기가 너무 버겁구나.
아들아...
오늘도 엄마는 니가 곧 올거라 믿으며 시월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단다.

하지만...................
그 시월이 오면 아들은 내 앞에 모습을 보일려나...?
아픈 마음 수그리며 애써 웃을려고 노력하는데....
엄마는 니마음에 지지않는 별이라며.... 그렇게 사랑한다해놓고.... 나쁜놈아!!!
너무 보고싶다.
정말 보고 싶은데....
내가 죽어서 널 만날수만 있다면.....

내새끼..내새끼...내새끼......
너무 보고싶어.....................................
엄마 마음속에 넌,
영원히 살아있을거야..

사랑해...사랑한다...아들........

운명 14-07-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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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 전역일?
비슷한 시기에 군에 갔던 친구들이 하나, 둘 집으로 돌아오고
우연히 길을 가다 마주치면 심장이 멎어버리죠.

그게 시작.
더 미쳐버릴거 같은 일상들이 자꾸만 목을 죄어오고
깜박이는 정신이 이제부터 아들 관련된 사소한 작은것들을 하나씩 잊혀져 가게하죠.

그야말로 사람이 아니라 축생으로 변해가고 있다면 맞는 표현일지 모르겠으나
배고프면 먹고 멍한 정신에 세상에 중요한 것들이 깡그리 사라져 저쪽세상만을 그리게 되죠.

이렇게 살아본들 무슨 의미?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중간계에서 최악의 고통으로 살아야 되는게 우리네 운명인가 봅니다.
아들바라기 14-07-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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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건 벌써 한참은 된 거 같습니당ㅋㅋ~
내가 날 봐도 상태가 올찮은걸 느끼겠는걸요^^
샤머니즘 따위는 아예 믿지 않으니 스스로 내 맘속에 아이를 살려두는 수 밖에 방법이 없네요.
그러지 않으면 내가 죽어야 하니....
이게 참! 보~~통 고달픈 인생이 아니네요 ㅠㅠ
사랑의 기로가 아니라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헤매이고 자빠졌으니.....
영원 14-07-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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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영원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유병언을 보십시오.
그것도 능력일진데 오만것 다 가지고 신처럼 군림하고 살다가 저 끝 결말이 너무 허무하지 않나요?
지은죄는 멀리 가지 않습니다.
반드시 우리 아이들 저리 만든 그들도 오래지 않아 벌을 받을것입니다.
우리가 아파하고 받은 고통의 열배쯤 돌아갈 것입니다.
최고의 행복을 느끼는 그 순간에 어두운 그림자가 덮칠것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의 억울함 풀어줄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하는것만이 남았습니다.
다른것 생각지말고 지금은 하나만 생각하며 달려갈 때입니다.
부모 14-07-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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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가슴에 묻는다던 엤말이 하나도 틀리지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고나면  떠난 아이에게 먼저 인사하고  잠드는 순간까지도  행여 꿈속에서라도 볼수있을까 염원하고

밥을 먹으나  거리를 걷는 그 순간에도 내 아들 혼자 외로울까  노심초사 깊은 한숨이요
지켜주지 못한 자식  명예회복 시켜 줄수있는길이 무엇인지  찾아 헤메는

우리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로  원하지않는 장소에서 맞은 비극을
제대로 돌려놔 줘야함을 사명으로 살아갈수밖에 없음에....

 그일 제대로 이루고 나면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이 좀 사그라 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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