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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2-13 23:11
보여줘
 글쓴이 : dong진
조회 : 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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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그냥 평범한 일상인양 담담하게 지내려 했는데,
아무래도 눈이 고장인가 보다.
생각대로 말을 듣지 않는구나 이놈도.
쉼 없이 흘러내리는 이 눈물을 어이할까?

소리없이 주르륵 두줄기 흐르다가,
눈물에 이어 콧물까지
걷잡을 수 없이 꺽꺽 흐느끼다가
감당할 수 없어 가슴치며 엉엉 소리내어 울었다.

가슴속 콱 막힌 이 울분을 어찌 토해낼까?
미치도록 그리운 이 마음을 무엇으로 채울까?
함께이고 싶은데......
마주보고 싶은데......
허공속에 토해내는 이 핏빛 눈물.

내일이면 23살이 되는구나.
마지막 그 모습으로 평생을 산다는데,
세월 흘러 늙은 할머니가 되면 날 알아 볼 수나 있을런지.
부지런히 찾아와 늙어가는 엄마 모습 기억해서
널 만나는 그 날 일분 일초라도 허비하지 말고 웃으며 만나자.

아들!!!
이리도 간절히 소원하는데
내일은 엄마앞에 모습 한번 보여 줘.
너를 찾아갈테니......
꼭 믿는다.

유가족 10-02-20 17:23
답변 삭제  
영원히 젊음으로 살거라.
억울하고 억울한 그 심정.
젊음으로라도 보상 받아야지.
영원히 늙지않는 젊음으로
그 곳 세상에서 마음껏 날개 펼치고 살아라.
누구 눈치도 보지말고,
하고 싶은일 마음껏 하면서,
세상을 네것으로 만들어라,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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