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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2 23:15
아들과 함께라면...
 글쓴이 : 진맘
조회 :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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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가슴 졸임으로 11월까지 보내고
또 어떤 난관이 있을지도 모르는 12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렇게 또 2013년이 아무것도 이룬것 없이 무의미하게 지나가려나 봅니다.

그럴수록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긴 기다림에 대응을 해야하는데 갈수록 왜 이렇게 힘이드는지...

부지런히 달려 온 나의 오년이 튼튼한 주춧돌이 되어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지금보다도 더 열심히 뛰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앞서지만 현실이 나를 자꾸만 뒷걸음 치게 만드니
내 자신이 너무도 보잘것 없고 싫어집니다.

오로지 아들 생각 하나만으로 그리운 마음 눈물 속에 감추고 달려 왔는데...
갈수록 삶의 무게가 너무도 힘겹습니다.

지금이라도 멀고 먼 세상 끝까지 아들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을까?
약해지는 마음만큼 그리움도 더 커져 갑니다.

살아서는 이제 볼 수 없는 아들을 오늘도 아프게 불러 봅니다,
아들과 함께라면 어디에서라도 그저 행복할텐데...

아들 13-12-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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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지는 마음입니다.
그러기에 또한 실행 힘든일입니다.

아프게 간 아들을 위한 길이며,  남은 아들을  위한 길이며,
우리 모두를 위한 길이기도 하기에,,,

2013년을 보내면서 다시 한번 다짐 하면서 견뎌보아요!
잊을수. 없는 아들,  결코 잊으면 안되는 아들을 위하여!!
옥수수 13-12-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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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힘들지만 부모라도 남아서

먼저간 우리애들을 오래기억해요!!

저 위에서 우리애들이 응원하고있을거예요
민국이 13-12-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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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희망 하나 
끝까지 붙들고 메달리며 여기까지 왔는데
점점 절망으로 변해가는것 같고

모든 일이 실타래 풀리듯 살살 풀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 그만 자식 잃고 숨죽여 우는 가족들에게 희망하나 던져주면
남은 인생 그나마 살아 볼 용기라도 날텐데...

민국이여, 국방부여
그만 버티고 우리네 한이라도 풀어주오.
대통령 특별권한으로 의무복무 사망자 유공자 만들어 주면 이번 대통령 두고두고 칭찬 받을텐데...
팔자소관 13-12-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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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팔자소관이란 말을 자주듣게되는데 참불편.
형체도 없는것에 잘되면내탓 못되면 팔자탓이라‥
왜이런 중요한일을 팔자탓을하는지,
누가보아도 결과가 예상과 빗나가 어떤식으로든 받아들여야하는 상황이지만 그렇게밖에 갖다붙일 특별한 이유가없다는것도아는데 다른것도아닌 한번뿐인아들의일을 부모의 팔자소관이 그래서그렇다는건 너무도가혹한것 가따.
내더러운 팔자때문에,  아들의팔자도 그렇게밖에 못낳아준 내팔자때문에‥ 결국 다 내탓으로인한것이로구나.
인생 13-12-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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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
지금의 내 맘이랑 똑같은 날씨입니다.
이러다 비라도 내리면 나도 따라 울음을 터트릴거 같은 묘한 날씨.
언제부턴가 이런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내 인생 흐리고 비오는 날이 잦아질수록 저 멀리 알수없는 곳으로만 향해가는 마음을 잡을수는 없네요.
오늘 또 엉엉 울고 속이라도 풀어야 되려나봅니다.
나같은 어미들이 많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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