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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5 12:37
하늘이시여
 글쓴이 : 눈시울
조회 :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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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
새벽까지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잠 못 이루고
창문으로 타고 흘러 내리는 빗물이
왜 이렇게 처량하게
내 마음까지도 눈물짓게 하는지,

가슴이 새까맣게 타 버리고
텅 비어버려
아무 감정이 없을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툭 흘러 내리고 있네.

자연의 순리대로 반응을 하는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인지
내 몸과 마음도
내 의지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
눈이, 머리가, 가슴이, 고장이 났다.

갈수록 증상들이 심해지고
삶의 의욕은 줄어만 가고
비참한 내 인생
어디쯤이 끝일지
사는게 고통의 연속이다.

하늘이시여
우리 가족들을 굽어 살피시어
이 마음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어들게 해 주시고
울 아들들 편하게 잘 품어 주시길.

13-11-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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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면 모든게 내 탓인것만같아서 가슴쓰리고
잠못드는 수많은밤들  또한 나의몫이니
어찌살아있다고 말할수있을까/
날씨 13-11-25 20:01
답변 삭제  
날씨따라 한없이 우울해지고 슬퍼지는 맘
아들과 함께 가족 모두 둘러 앉아 녹두전이라도 부쳐 살아가며 힘든일들 풀어 놓으며 얼마나 좋을까.
끝없이 아들 그리며 헤매는 슬픈날,
안부라도 전하고 꿈 속에서라도 잘 있다는 소식 전해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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