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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9 19:41
두려움
 글쓴이 : 옥수수
조회 : 471  
충분한설명을듣고 메모까지해놓은일을  한시간이걸려서 여러번통화끝에 겨우마치고
은행문을 나서는순간 온몸의 긴장이풀리며 갑자기몸살난것처럼 아프기시작한다
차창바깥으로 반짝이는 했살만 멍하니바라보며 참 바보같다는생각이든다

남들은 쉽게하는일을 마치 은행을 한번도 이용하지않은 사람처럼 단지
몇글자만 더 적어서내면되는것을 온몸으로 긴장을하고있었다니..참....!

모르는 일에대한두려움이 자리잡고있었던것일까?
 전화한통하는것도 어렵고 진땅이난다
결국 지인에게 이야기를 풀어놓고서야 진정이된다

사회에있는 우리야 하소연할상대라도있어 이렇게라도 풀어가건만
우리아들은 ? 우리애들은 ? 제대로들어주는이하나없고 살펴주는손길하나없이
얼마나무섭고 아팠을까?

고통스러웠던 너의마음을 하나씩 알아갈때마다
그런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던 울 막내 니가더욱 그리워진다

마음 13-10-30 23:13
답변 삭제  
가을이 익어 가듯 우리네 인생도 익어 갈줄 알았는데,, 우리네 인생은 익어가는 것이 아니라
썩어 문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세상 살아가는 것이 갈수록 무섭고 힘들어지는 것은 무릇 사랑하는 아이들을 잃은 우리들 만일까요?

하루 24시간 우리에게 온전한 시간은 정말 순간적인 찰나에 지나지 않은듯 하고 멍때리고
가슴을  찟고 싶은 날들의 연속이니 참으로 암담하기 그지 없네라.

그래도 우리 이렇게 작으나마 서로 위로 해가면서 살아야,, 살아 있어야 아이들의 명예회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장남 13-11-03 01:09
답변  
그러게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맘 놓고 얘기 할 곳도 없고............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렇듯 착하고 순수한 아이들을 갈구고 괴롭히는 그것들이
불쌍하다는.....................
정말 얼마나 쓰레기였으면 서로 의지하고 보듬어줘도 부족할 그 곳에서
같은 고달픔을 격고 있는 동료를... 나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부모형제 뒤로하고
함께 고생하고 외로워 하며 그렇게 대한의 아들로 거듭나겠다는데.....
그런 아들들을...얼마나 착하고 효자고 모범생이고 이쁜 내아들이였는데....
왜 죽이냐구요!!
개같은 놈들... 아니 개보다 못한 새끼들이 얼마나 잘 살지 꼭 지켜볼겁니다
이젠 악밖에 남는게 없네요
그 뻔뻔스럽고 더러운 놈들을 내가...내 손으로 죽일 수 있다면  죽여버리고 싶어요
어린놈들이 사회에선 별 볼일 없을것들이 상하복종 체계가 확실한 군에서...
더러운 재량 확실히 보이고....거기서 끝이겠죠
세상에 나와선 그것들도 자기들이 군에서 한 것 보다 더한 고통을 감내해야 할겁니다
부디 그러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평생을 후회하며.....
그리고......
이런 아들들을 외면 할려하는 대한민국은 더 더럽습니다
그리고....
가슴 아픕니다  이따위 나라에서 태어나고 살며 내 아들마저도 이 땅에 태어나게 한 것을....
복수 13-11-04 17:46
답변 삭제  
그런 양심이라도 있는 인간들 이었다면,
같은 동료가 겪었을 아픔을 뒤늦게라도 공감하고 백배 엎드려 사죄해야 함에도 숨기기 급급하고 자신의 앞가림 하기 바빠 거짓에 양심까지 파는 파렴치한이 되지요

자신들의 더러운 입으로 내뱉은
칼같이 날카롭고 송곳같이 뾰족했던 그 혀를 뽑아버리고 싶네요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에 모든것을 빼앗고 싶네요.
그 날이 언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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