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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2-08 21:37
사랑도 눈물도 모두 빗물되어
 글쓴이 : roskfl
조회 : 1,029  
지금 이곳 창원에도 봄처녀 가슴태울 비가 내리고 있네요

촉촉한 가슴으로 여미어 지는 봄을 알리려는 작은 몸부림이

갖 입대한 아들들의 눈망울마냥 촉촉하게 적시어 지는데

 

그 촉촉한 눈망울 이제 어디서 볼 수 있으려나

그 많은 아들들 속에서 유난히도 많은 눈물을 보이던 그 놈이

이렇게 갈 줄 알았다면 그 눈물 한 번이라도 이 두손으로

쓰다듬어 주었더라면 덜 외로워 했을라나

 

입대라는 단어에 희망과 미래를 안고 달려 가는줄 알았건만

그것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가슴으로 느껼 수 없음을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식의 무엇을 알고 있었는지 죄스러움만 밀려오네요

 

숱한 시간들이 지나간들 그 시간 다시 돌아 올 수 없기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 내일도

하염없이 내리는 눈물이 눈물인지 빗물인지 구분이 안가듯

지금 나의 시간도 현실이 아닌, 미래가 아닌 알 수 없는

시간의 공간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tkfkddmfh 10-02-08 21:40
답변 삭제  
비야 너는 알고 있겠지
가시버시한 이 마음을
비야 너는 알고 있겠지
눈물이 빗물되어 하늘에서 내리는 것을
내일이면 작은 희망 찾아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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