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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1 02:39
사랑하는 아들....
 글쓴이 : 장남
조회 : 543  
오늘은 아들을 보고 왔네...
대전으로 가는 차안에서 하늘을 바라봤다
얼마만인지 모르겠구나 그렇게 맑고 아름다운 하늘과 구름을....
승창아 그 곳에선 행복하니? 몇 번을 묻고 물었다
그 푸른 하늘 그림같이 이쁜 구름사이로 활짝 웃는 니 모습이 보이더구나....
그래....됐어....그 곳에서나마 아들이 웃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해....
미안하다...
엄마랑 함께 행복해야되는데 엄마가 무지해 내아들을 힘들게 했구나....
아들....
너무 길게는 혼자 놔두지 않을거야^^
엄마도 언능 갈게...
사랑한다.... 그리고  너무 보고싶다

외톨이 13-10-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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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게 사람 목숨.
그렇게 가고자 몇번을 시도해도 억울하게 간 아들 얼굴이 밟혀 떠나지 못했지요.
살아있는 내가 억울하게 간 아들 한은 풀어죽고 가야겠기에,  그렇게 5년이 흘렀네요.
잡힐듯 잡히지않고 첩첩이 쌓인 가시밭길 헤쳐오느라 아직도 이러고 있습니다.
명예회복은 내 손으로 꼭 시켜주고 떠나야겠기에 모진목숨 떠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사는게 너무 힘들어 매일 울고 있지만 아들 생각하며 견디고 있지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게 우리들,
아들앞에 웃으며 설 수 있는 그 날을 손 꼽으며 오늘도 아들을 그리며 용기내어 봅니다.
힘 내세요.
나오복 13-10-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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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우리의  마음  아닐까요
마음 13-10-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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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또 뭐하나요?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데
그저 함께라는 마음과 느낌 뿐인것을...

어느날 하늘에서 떨어진 벼락을 맞은 듯
정신 나가 매일 아들 찾아 헤매는 비참한 신세가 되어 버렸네.

이 아픔, 이 고통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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