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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4 14:05
바보
 글쓴이 : 옥수수
조회 : 368  
그립고 그리운 울 막내야
명절뒤라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져 조용한시간
밀려드는상실감과 자괴감에 비참해지는엄마자신이두렵다
울 막내 니가떠나고 넉달이지난지금  아픈마음을위로받기를바라며 넋놓고있는게 무서워서
잠시도가만히있지못하고 방황하느라  아직도 너를위한일이무엇인지 .무엇이먼저인지
제대로인지하지도못하는 바보가되었구나
같은얘기를 몇번씩들어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상처받기싫어서 조금씩거리를 두면서
또 멀어지는
거리만큼 외로워하며 스스로상처받는 반복된일상들에서 도망치고도싶은데
아무것도하지않으면 불안해서 견딜수없기도하다
울 막내야 너를위한일이 엄마를위한것이고  엄마를위한것들이너를위한일이라믿고
비록 그것이 소용없는일이될지라도 아니 소용있게만들수있도록 할수있는일은 다해보려한다
급해지는 마음에 머리속은 온통 뒤죽박죽 헝크러져있지만 울 막내너를향한 엄마의 마음만은 변함없음에
이또한 엄마를 지탱하는 힘이라 여기며  넘어지고 깨어질지라도  한걸음씩  앞으로나아가보려한다 
울 막내야 혹여 엄마가 너를보러가지못해도 너무외로워하지말고 편안하게있어.사랑해

외톨이 13-09-30 17:46
답변 삭제  
어쩌면 일어나는 현상들이 그렇게도 비슷한지...
세월이 지나면 조금은 나아질거라고들 말하는데
몰라서 하는 소리들,
우리 같은 자식의 죽음은 절대 그렇지가 않다는걸 앞선 가족들은 알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그리움이 더 짖어 간다는 것을...
오기로라도 버티며 그 억울함 조금은 풀어줘야 어미로서 자식 마음 헤아리지 못한 미안함이라도 갚지요.

왜 살고 있는지도 모르며 흐르는 세월속에 누더기처럼 찢겨가는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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