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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0 10:39
호두알처럼
 글쓴이 : 외톨이
조회 :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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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가을 바람과 함께
가슴 한구석에도 휭하니 시린 바람이 분다.

매일 뒤돌아 보는 세월
굽이 굽이 힘듦은 왜 그렇게 많았는지

다가올 시련은 또 얼마나 지독한 칼바람일지
괜시리 눈물이 난다.

아무데도 기댈 곳 없고
허허 벌판 홀로 서 있는데
어디를 향해 가야할까?
길이 보이지 않는다.

믿고 의지하던 사람도 등 돌리고
이미 가을 하늘에 노을빛 가득하고
무엇을 얻으려 또 떠나야 하는지

사람에게서 무섭고 잔인한 면만 자꾸 보인다.
거짓말에 속고 또 속고
그러면서도 믿고 싶은 것은
그런 희망도 없으면 단 하루도 버티기 힘이드니
또 믿으며 하루를 보내는 이넘의 신세.

누더기처럼 헤지고 찢긴 이 마음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에
호두알처럼 잘 영글은
순직과 국가유공자는 담고 떠나야 할텐데...

하루가 너무 힘들고 고달프다
영글은 호두알은 어디쯤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지
가슴속이 탄다.

인생 13-09-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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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그러게요!!!
하지만 우리가 참고 걸어가야 할 길은 하나이기에
우리는 그 하나를 위해 뭉치고 또 뭉치는것입니다..

살아가는 하루하루
살아있는 하루하루의 우리들의 과제인것을

무더운 여름을 잘 견디고 보내온 것 처럼
그렇게 그렇게 전진 해야 함을~~~
바람 13-09-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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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변화만 생겨도 불안함이 엄습,
매일이 초조함의 연속

엊그제 덥다고 아우성이더니
아침 저녁 싸늘한 바람에 무슨일 생길까 전신이 얼어붙는다

불안함과 긴장이 마음을 타 들어가게 만들고
매섭게 추울거라는 이번 겨울은 또 어떻게 견딜지‥

우리네 지쳐가는 마음을 조금만 알아주고
좋은 소식 날아들면 좋으련만~
희망 13-11-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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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문 앞에서 끝없이 두드린다.
언젠가는 열릴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바라는 그 한가지 소원이라도 이루어진다면
작은 희망 하나 키우며 살아볼텐데

그것조차 우리에겐 허용되지 않나보다.
아~~하늘도 무심히시지
반성 14-01-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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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노력을 해야겠지요
누가 대신해 줄 일은 아니니.

오늘도 오로지 하나만 가슴에 품고 또 하루를 시작하며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끈임없는 질문들을 하지만
이를 어찌할지,  답이없네.

내 자신이 이렇게 무능하고 바보같고 한심한줄
시간이 지나면서 더 절실히 느껴간다.
마음이 앞선다고 되는일이 아님을 느끼며
형편없는 내 자신을 반성한다.

꼭 해야할일이 있다면 아들 위해 목숨바쳐서라도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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