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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24 17:43
사랑하는 내 아들아...
 글쓴이 : dlghdwns
조회 : 1,149  
아들아...

엄마야.... 니 엄마.
잘 지낸다고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디 그게 아니었나봐.

너무 보고싶고 그립고 미칠것 같애.
하루 하루가  너무 힘겹고  느닷없이 조바심이나고
주체못할 이감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견디기가 너무 힘이 들어.
 
행여나 가족들한테 맘을 들킬까봐 울다가도
문앞에와선 눈물을 딱 삼키고 아무일 없었듯이
행동하지만 가끔씩은  조절이 되질않아.
너무 소중한 너를....너무 아까운 너를 누군한테
설명도 하기싫고  보여주기도 싫고 행여라도 흠집이 날까봐
엄마 혼자서 묻어두고 지내는데....

사람이 혼자 사는게 아니잖니...
니 안부를 묻는다고  걸려오는 주위사람들의 전화도 엄마한테는
상처가되고  너랑 관련된 어떤 얘기도 화살촉처럼
엄마의 가슴을 후비고  아리게해.
널 아무리 잘 설명을 한들 지금 곁에 없고
그저 그리움의 대상일뿐인데  어떤말이 위로가 될수있겠니??

아들아.....

엄만 술이 너무좋다.
엉엉  울고싶을때  한잔술에  체면이고 뭐고없이
울수도있고  아무생각없이 보고싶다고
떼도쓰고....

진짜 진짜 너무 보고싶어.
아들이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눈앞이 흐려지고
가슴이 먹먹해져서
못견딜것같애.
그제 꿈에 널봤어....
싱긋이 웃다가 분노에 찬 얼굴로 뭐라고 얘길하는데
놀래서 깼어.

니 생일도 금방이고...
어떻하니....
너보러 갈거야, 니흔적이라도  함 봤음 좋겠다  정말.
영혼이라는것이 있다면  엄마에게 한번 보여주렴.....
우리 모두 널 너무 사랑한다는걸 잊지 말아조....사랑해

유가족 10-02-01 00:04
답변 삭제  
우리들 가슴속에 항상 살아 있잖아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내 몸속에 담아 놓고 항상 함께 한다 생각하고 살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요.
난 그렇게 살아요.
보고 싶을때 언제나 부르면 나타나 같이 얘기 나눠요.
보이진 않지만 사랑한다는 말도 잊지 않지요.
우리 아이들이 항상 옆에서 지켜주고 있을거에요.
그렇게 믿고 살아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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