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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06 13:17
와할아버지
 글쓴이 : 옥수수
조회 : 487  
그리운 울 막내야

어제는 한달전에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던 외할아버지를  병원측의 퇴원 강요로 전문요양병원에 모셔 놓고왔구나 
 
너의 사고소식에 전화로 매일 엄마의 안부를 물으시던 든든한 지원군이신 외할아버지를 요양병원에 모실 수 밖에 없음이 가슴 아프다 

낚시를 좋아하는 울 막내와  형을 위해서 항상 이것저것 꼼꼼하게 챙겨주셨는데 이제는 누가 있어 외가에 가며 무슨의미로 외가에 갈까

그리운 울 막내야

너의 흔적을 하나씩 지울때마다 억장이 무너지는 아픔을 격는데 며칠 남지 않은 너의 마지막제를 보내고 나면 엄마는 또 울 막내의 무엇을 붙들고 살아갈까

예쁘고 착한 울 막내 아깝고 아까워서 너를  호적에서는 어찌 지울지..

그렇지만 울 막내야 !

너의 아픔 하나 제대로 어루만져 주지 못했던 못남 엄마지만 이제는 자꾸만 나락으로 떨어지려는 마음을 붙잡아 너를 위하고 엄마를 위하고 남아있는 누나와 형을 위해서 죽을힘을 다해 작은 용기를 내어보려한다 이해해 줄거지?

**** 13-07-0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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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인생 13-07-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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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한사람만 생각 하시면서 아들에게 모든 심혈을
기울이시면서 오직 아들만 염원하세요

아픈마음. 그 어떤. 누가 알까?
외톨이 13-07-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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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지금부터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가까운 형제나 친척들의 행동이나 말 한마디들이 상처로 남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오로지 한가지 억울하게 먼저간 아들만 생각하는게 도움될지도 모르겠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들과의 사소한 추억들과 못해준 기억만 떠오르며 가슴을 찢어 놓을테니 ‥
힘들어도 깅하고 독하게 버티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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