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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2 14:22
시리다...
 글쓴이 : 진맘
조회 : 1,358  
...


뼈가 시리다.
마음도 시리다.
기온은 점점 올라가는데 몸은 더 차가워진다.
희망과 소망에 대한 믿음이 자꾸만 줄어 들어서일까?

아들의 넋도 벗어나지 못하고
가혹한 형벌속에서 스스로 매질을 가하며
우물안 개구리마냥 정해진 테두리 안에서만 뱅뱅돈다.

찾는 사람도 없고
기억해 주는 사람도 줄어들고
고이고 고여 썩어가는 절대 고독의 시간
언제쯤 물고가 트여 맑은물을 채울 수 있을까?

누굴 증오라도 해야 살겠다.
높이 쌓은 덕을 베풀어 주지 못하고 자신의 욕심만 채우려는
원수 같은 사람들에 대한 미움만이 커져가고...

삶은 어차피 한바탕의 꿈이라해도
귓가에 스치는 온갖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가고
어느것이 핵심인지 파악도 하지못해
주위만 빙빙 돌다 지쳐가고...

그래도 노력한 보람이 있어
우리가 원하는 그 희망이 행차 할지도 모르겠다.
우리네 가슴 찢어지는 울음소리가 하늘을 감동시켜...

무얼 찾아내어도 감추며 드러내지 못하고
안도의 한숨을 또 크게 쉬며 한걸음 내디딘다.
하늘도 슬퍼 진종일 같이 울어주려나 보다.

아직도 버리지 못했구나
이 질긴 목숨의 끈.
봄소식과 함께 새로운 희망도 함께 전해진다면,
실날같은 끈으로 살아보려 노력해 볼텐데...

사랑 12-03-2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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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태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었을까
차라리 한 낱 바람에 휘날리는 낙엽이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추적추적 내리는 저 비에 내 모든것들을 다 던져 버리고 싶어도
조금씩 조금씩 보일듯한 그 실날같은 희망이라는 놈을 잡고싶어

아직은 내리는 저 비를 흠뻑 맞어야 할 듯 하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 주는이 없어도

다음날 불어올 바람에, 내일 또 다시 떠 오를 햇볕에 그저
이내 몸을 맡겨야 하는 인생의 길일까,,,
슬픈 비 12-03-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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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따뜻해져 갈수록 나의 마음은 우울해진다.
뚜렷한 계절의 변화가 잊고 지내려던 세월의 흐름을 일깨워 주는듯한 착각에...
세월따라 점점 아들과의 흔적들을 지워가는것 같아서...

아프다...
나의 끝은 어디쯤일까??
봄봄 12-03-2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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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과 증오가 시야를 가린다,,
앞을 구분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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