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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03 19:51
하얀겨울
 글쓴이 : T맘
조회 : 567  
널 만나러 가는 길은 늘 춥기만 하구나
해마다 아웅다웅 하얀 겨울을 맞이하던 그 곳에서
 

니가 없는 그 곳에서, 너의 동생을 바라보면서,
너의 그림자를 바라보는 어미의 맘속에는 더욱 더 추운 하얀 겨울이 다가온다.

형아랑 장난치면서 즐기던 동생은, 이제 혼자 외로워 심심하여
스키타는 것도 재미 없단다.

혼자 외로이 하야 천국에서 힘없이 내려오는 그 모습,
얼굴에는  스키를 즐기는 기쁨도 환희도 없다. 

그저  멍한 표정으로 그려러니 내려오는 그 모습,
그저 바라만 보는 엄마, 아빠의 심정은 차디차기만 하고,

동생 혼자 하얀 벌판에 두고 너에게로 가는 어미의 마음은
더욱 더 춥기만 하구나..

너의 주위에 내리는 하얀 눈들조차 어미에겐 슬픔 그 자체구나,,,
하나 둘씩 모여드는 차편들,, 여기저기 들려 오는 울분의 소리들,,,,

다 부셔 버리고 싶다. 다 부셔 부리고 싶다.

백합 12-01-0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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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더라도 우리 아이들을 떼어 놓을 수 있겠어요.
남은 가족보다 잃은 아들의 빈자리가 더 크고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곁에 있는 이들에게야 두고두고 무엇이든 해 줄 수 있지만,
떠나버린 아들에겐 더 주고 싶어도 줄 수도 없고 지나버린 일들에 대한 후회만 남지요.
그 아픔,슬픔 왜 모를까요.
모두가 한마음인것을...조금만 더 힘내 보자구요.
영맘 12-01-09 16:42
답변 삭제  
미친넘처럼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이제 나 자신을 더 깕아  먹는다.
그럼에도 아직은 죽을 수 없다는 싯점이라는 것이다.

모든 슬픔과 괴로움을 잠시 머물게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하나 남아 있기에,
그 길에 발을 내 딛는 순간, 우리는 우리들의 승리의 발걸음이 되기를 욕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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