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 찾기 | 회원가입
 
 

 
작성일 : 11-12-01 11:36
남겨진 사랑의 무게
 글쓴이 : T맘
조회 : 741  
세가지의 사랑이 나에게 있었습니다.

빨주노초파남보 같은 무지개 빛깔의 사랑이,,,,
그 사랑이 영원할 줄 알았기에 그저 아-- 이뻐구나, 그렇구나 하고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손 만 뻗어면 언제나 내 손 끝에 땋을 수 있는 나의 사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나의 첫 사랑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곱디고운, 여리고 여린, 아련한 그 첫 사랑이 소리 소문없이
저 먼 곳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다는 그 말의 의미를 처음으로 느끼는
그 순간, 그 시간,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나의 첫사랑에 목말라
미칠것만 같은데,,,  남겨진 두 사랑이 나를 재촉 합니다.

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부르기를 원하면서,,,,,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 어떤 노래도 부를 수 없습니다.
첫 사랑의 아픔이 너무나 큰 고통으로 남아, 나의 육신과 정신은
깊고 깊은, 험한 골짜기에서 어둠에 가려 헤어 나올수가 없네요,

아니 굳이 그 어둠의 길을 뚫고 나오고 싶은 마음도, 정신도 가지고
싶지 않습니다.
나의 첫정, 나의 첫사랑, 나의 아들.....
마지막 남은 12월의 낙엽아래서 그저 이름없는 낙엽으로 뒹굴고 싶습니다.

동행 11-12-01 21:53
답변 삭제  
사랑하는 님아~

당신은 소중한 분이십니다.

행복하셔야 합니다......
인생 11-12-05 21:47
답변 삭제  
짙은 사랑의 색깔이 희미해지는 계절
마지막 남은 하나의 낙엽은 누구를 위한 낙엽이 될까?

서러움, 모두 버리기,,,,
희망 찾아가기...
수승대 11-12-29 08:17
답변 삭제  
똑 같은 마음.
준것은 온데간데 없고,
죄책감과 후회만이 남아 있습니다.
주어도 주어도 더 주고 싶은 사랑만 남았는데...
아니, 지금도 주고 있는데,
나의 사랑을 아들이 받아줄까요?
눈앞에서 사라져도 끝없이 더 주고싶은 사랑입니다.
 
   
 

Copyright ⓒ milso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