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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9 17:09
의견.
 글쓴이 : 정재영
조회 :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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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ㅇㅎ 엄마가 그렇게 가슴아파하시다가 올초 ㅇㅎ방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지요, 아빠역시 같이 아프기는 매한가지였을 것입니다.

이제 ㅇㅎ와 엄마는 결국 만났겠지요, 하지만 둘다 서로에게 "잘했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같습니다.

아들이 자살했다고 주위사람들이 곁눈질하고, 아들따라 엄마까지 자살했다고 내놓고 손가락질을 할테니, 이제 ㅇㅎ아빠는 더 이상 살 필요도, 살수도 없겠지요.....며칠후면 ㅇㅎ의 법적절차도 종료됩니다, 최종 확정판결이 나왔으니까....

어저께 ㅇㅎ아빠랑 통화했는데 평소와 확연히 다름을 느껴 크게 놀랐습니다.


차라리 서로 아는체 하지 말고 연락도 끊고 남은 인생 스스로 극복하고 부디치며 주어진만큼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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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11-11-29 17:33
답변 삭제  
항상 두가지 마음이 싸우지요.
남은 가족들 생각해 이 악물고 살아 봐야지.
수명을 다하지 못한 사람을 잃는 다는게 어떤 것인지를 알기에...
또 하나,
그렇게 모든걸 다 주면서 내 생명보다 더 가치있게 생각했는데,
떠나야만 했던 그 아픔을 같이하지 못했고 능력없고 빽없어 방치한 것이나 다름없는 죄책감이지요.
삶을 잃어 버렸습니다.
머리속 혼란과 갈등들, 끝나면 같이 없어질 것 같은 짧은 소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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