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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01 22:19
잊혀진 계절
 글쓴이 : YH 마암
조회 : 1,074  
지금도 기억하고있어요.........로 시작되는 노래를 조아했었다

그러나 지금의 나의마음은 어떤 노래가 흘러나와도 가슴에 와닿아서

눈가에 이슬이맺히는것,어쩔수가없다

아름다운 가사를들어도 나의 심정을 노래하는것 같아

음악듣는것도 힘들다

땅에뒹구는 낙엽을보면 금방이라도 부서질듯한 나의 빈가슴같다

우리아이는 애타는 이런애미의 심정을 쪼금이라도 알고있을까? 궁금하다!

몰라도 좋다 너만 안녕하다면 난 그것으로 오케이할꺼야...........

진이엄마 09-11-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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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죠......
내 생명까지 다주어도 좋을만큼 귀하고, 아끼고, 사랑하던 아들인데,
말 그대로 나의 분신이었는데,
이런 엄마 마음 다 알지도 못하고,
힘들다고 훌쩍 가버리면 남아 있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라고......
끈 떨어진 연처럼 살아가며,
하늘로 솟았다 땅으로 곤두박질 치는 컴컴한 암흑속에서도
아들의 희미한 모습 떠올리며,
같이 했던 추억, 기념일, 좋아한 음식, 쓰던 물건들,
생활의 하나하나에서 아들 모습 떠 올리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요.
마음따라 생각도 같이 하는것 같습니다.
좋은 곳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으며 그렇게 살아가요, 우리 모두...
유가족 09-11-02 09:27
답변 삭제  
언니야~ 좋다.
이렇게라도 서로의 근황 알 수 있어서......
전화 통화도 좋지만, 이렇게 글쓰면 아들도 볼 수 있고,
언니의 맘도 그대로 알 수 있잖아.
그래봐야 가슴 아픈 사연 뿐이지만, 같은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되거든요.
며칠째 답답해 나도 어디론가 바람쐬고 오고 싶네요.
너무 아파하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요.
개나리 09-11-08 01:05
답변  
슬퍼도 슬퍼도 마음껏 슬퍼 할 수도 없습니다.
떠난간 자식이 너무도 그리웁고 그리워
울어도 울어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자꾸만 솟구치는 눈물이
아파하지 말라는 말도 밉네요  하지만 그러려고 노력은 합니다
건강하라는 말도 서럽기만 하네요 하지만 건강해야 합니다
아들의 원통함을 밝히기 위해서는
유가족 선배맘들이여 많은 힘으로 작은 마음을 이끌어 주십시오
쌀쌀한 날씨가 돌아오는 시간  나의 아들은 그 곳에서 안식을 찾을 수
있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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