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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14 13:17
그리움~
 글쓴이 : 용soon
조회 : 1,259  
...

짙은 안개속 소리없이 속삭이~듯 내리는 비를 따라 내 마음도 촉촉이 젖어듭니다.
이런 날, 아들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 짖는 우리 가족들이 많은 그런 날이겠지요.
모처럼, 아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라고 자리를 마련해 주는 듯 합니다.
그리움이 눈물되어 내 마음을 적셔주네요.

오늘 같은 날,
어디에 숨어 있는지 말해줘도 될 것 같은데...
살며시 안개타고 비 속에 숨어 한번쯤은 우리곁에 나타나도 될 것 같은데...
좀처럼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애만 타게 만드네요.

끈임없이 기다린다 나의 심장이 멈출때까지...
언제나 잊지않고 기다릴테니 한번만 그 모습 보여다오.
이렇게 소원하는데 오늘밤 꿈 속에라도 나타나 주려는지.......
얼마나 내가 미우면 꿈 속에서조차 모습 한번 보여주지 않으니...얼마나 원망할까?

버리고 또 버려보지만,
가진것을 볼 줄 모르고 잃은 것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반문도 해 본다.
더 이상 잃을것이 없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가진게 너무 많아 그것마저 잃을까 두려움 속에서 살아간다.

마음을 버리면 이런 것에서 해방될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자신했는데,
지금의 내 현실이 왜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미움과 원망만이 가득히 남았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내 자신이 왜 이리도 미운지...

날씨따라 병이 또 재발하나 보네요.
사무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라 생각해 주세요.
오늘 하루 또 미친짓을 해야만 내일을 또 살 수 있을것 같으니까...ㅋㅋ

11-10-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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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자고 싶다.
꿈을 꾸고 싶어서...

꿈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인지...
위로 11-10-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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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꾸 돌아가고 싶은데,
이런 고통이 없었던 그 시절로...
수 없이 자신을 할퀴며 살아가는데...

아들의 명이 그 것밖에 안되어 떠났다는데...
그 때 위기를 넘겼어도 얼마가지 않았을 거라고...흐흐흑
그것도 위로라고 입으로 내뱉는다.
뚫린 입이라고...찢어 버릴걸.
11-10-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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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좋다.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하염없이 바라본다.
오돌 오돌 떨면서도 발이 딱 붙었나보다.

어디로 정처없이 떠나고 싶다.
그 곳이 저 하늘나라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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