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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13 11:15
너의 마음만~
 글쓴이 : tptlffldkd…
조회 : 1,252  
.

진아~~잘 있니!!

하늘 어딘가를 향해 애타게 불러보아도
허공에 흩어지고 아무런 대답이 없네.
지금 이 시간 무엇을 하고 있을지......
그립기만 하다.

흘러가는 시간속에 중심을 잡을 수가 없어
초라해져 가는 엄마의 모습.
나를 찾을 수가 없어.

변해가는 생활속에서 멍 때리는 머리속
너는 자꾸만 잊혀져 가려하고,
언제든 함께이고 싶은데......

아무리 힘겹고 고통스러웠어도
내 곁에 있어 줄 수는 없었니?

너의 마음만 모두 남겨 둔 채로
떠나 가 버리면 그만이란 말인가?

하루, 이틀... 삼년이 지나가 버려도
슬픔에 잠겨버린 나의 마음 뿐,
왜 너를 이토록 그리워 해야만 하는가?

말없이 떠나버린 아들이었기에
소중했던 기억속에서만 살아있는데,
그것마저 가져가려 하는 것인지...

내 자신을 자꾸만 처량하고 비참하게 만들어가고
지금의 이 현실을 견딜 수가 없어.
무엇 때문에, 왜 나에게 이런일이, 난 어디로...끝은?

자꾸만 흐려져 가는 기억속의 네 모습.
언제까지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을지
갈수록 자신이 없어지네.

T맘 11-10-13 14:26
답변 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천번 만번을 땅을 치고 통곡해도 잊혀 질 수 없는 아들인데
어찌하여 그 때 그 맘에 엷은 색 하나  덮혀 지는지를.....

정신나간 어미들의 실체가 아닐까...
아님 또 다른 아픔의 시작이 있기에 그러 할까요???????

미치지도 못하고 살아 있는 벌인지??????????
가족3 11-12-29 08:22
답변 삭제  
그렇게 세월에 순응하며 살아가지나 봅니다.
잊을것은 잊고, 새로운 뭔가를 채우며 자꾸만 퇴색되어 가네요.
잊고싶지 않은데, 절대로 잊을 수 없는데,
사람이라는 동물이라 눈앞에서 사라지면 기억에서도 사라져가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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