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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10 20:11
희망버스
 글쓴이 : T맘
조회 : 797  

스사한 가을 바람
내가슴 깊은 곳을 후비 파누나

누군가 하고 불러 보아도 보이지 않는
아니 볼수 없는 나의 아들아

2주기라는 시간이 되어 버린 지금도
가슴속 깊은 곳에 샘솟는 짜릿한 이 슬픔, 이 아픔을

순간 순간  모든 아픔 날려 버렸다고 달래 보면서도
이렇게 찾아오는 이 아픔을 이 슬픔을
나는 어쩌지 못하고 그 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구나

널 만나러 가는 희망버스를 타고 달리는 그 시간은
나만의 시간, 나만의 공간이 되어
너와 단 둘이 오손도손 이야기 하고 싶구나..

따뜻한 커피 한잔의 만남이라도 좋을 듯한 가을 들녘
금 빛 물결 출렁이는 그 들녘도 이제는 한 낮
지나가는 광경일뿐,,,,,,,,
오직 널 만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 하는 그 시간

하염없이 불러봐도 대답없는 널 그리며,,,
아픈 2주기의 시간을 보내며, 하루하루 죽음의 길로 가는
준비를 하고 있노라,,,

살기위한 시간이 아닌, 죽음으로의 시간 속으로,,,,,,


이쁜이 11-10-1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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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
미칠것만 같은 그 마음...

아마 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듯한,
아닌줄 알면서 잊을 수 없기에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그 곳을 향하는 마음은
가슴 저림과 슬픔.

잃어버린 아들,
어디가면 찾을 수 있을런지...

아~!! 보고싶고...
함께하고 싶어라.
사랑으로 11-10-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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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길로 가는 그 길이 너와 둘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푸른하늘 벗삼아 너와 노래하고
황금들녁 벗삼아 너와 얘기하면서

두손 고이 고이 잡고서
세상사는 이야기 나누면서
그렇게 걸어 봤으면 얼마나 좋을까?
동행 11-10-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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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주기가 되었군요...

어머니 마음 속에 이렇듯 살아 있으니
아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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