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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28 12:17
따스한 감촉
 글쓴이 : 이쁜이
조회 :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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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가끔씩 손잡고 산책하며 장난치고,
등뒤에서 어깨 주물러 주면서 얘기 나누고,
장난친다고 한번씩 안아보며 느끼던,
그 따스함이 손끝으로 전해져 오는 듯 하구나.

너 있는 그 곳.
물 맑고 공기 좋고 경치 좋다고 하지만,
차가운 바닥에 흩뿌려져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그 곳에서,
지금 엄마 언제 오냐고 기다리고 있는거지,
엄마도 미치도록 보고싶고 그립다.
자주오지 않는다고 삐진건 아니지.

널 찾아간지가 석달이 지났네.
매일 생각하지만, 넋놓고 지내다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줄 몰랐다.
며칠만 기다려, 엄마가 너보러 갈거야.
참고 참았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보고싶어서.
그 곳에도 가을이 찾아와 이쁘게 단풍이 들어 있을텐데,
엄마 기억속에 고스란히 너랑 함께 담아 올거야.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쪼르르 내달리는 다람쥐들도,
모두다 너랑 같이하는 친구들일텐데,
멀리 있는 나보다는 가까이 함께있는 그들이 더 정겹고 고맙지.
배신이란것도 모르고 있는 그대로의 널 사랑해 줄거니까.
이 곳에서의 힘든것 모두 잊고 자연속에서 즐겁게 살아.

언제나 생각하지만 혼자서 외로울것 같아 가끔 후회도 한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이쁜 색시 만들어 짝지워 줄게.
이쁜 딸, 아들 낳아서 행복하게 살아.
그럼 외롭지도 않고 마음속 상처들 자연히 치유될거야.
둘이만 좋다고 엄마 잊으면 안되는거 알지.
 
며칠동안 머리속이 혼란스러워 힘들었는데,
너랑 같이 하니 좋으네.
언제나 넌 내 마음속에 함께하고 있으니 외로워 하지마.
잘 지내, 하고 싶은것 마음껏 하면서......

ks아비 09-10-28 16:28
답변  
외롭지 않고 잘지내고 있을거예요
 하늘 나라에서도 친구들과 재미 있게 잘살고 있을거니까 
  건강좀 챙기세요 ....
     
kyocms777 09-10-28 17:07
답변 삭제  
잘지내고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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