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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4 07:22
슬픔.
 글쓴이 : 진맘
조회 :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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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향한 그리움에 눈물 흘렸을 가족들 많았지요
우리의 마음이 하늘에 닿았는지 아이들도 슬퍼 밤새도록 마냥 울고 있습니다.

기쁨과 슬픔, 아쉬움이 교차하는 어제 하루였습니다.

동주와 부활이의 안장식이 많은 가족들의 참여와 함께 있었습니다

육군 상병 김동주의 묘
육군 일병 양부활의 묘

나란히 꽂힌 팻말의 익숙한 이름이 왜 이렇게 가슴을 아프게 하는지...

혁이 아버님의 '저게 뭐라고 이 긴 세월을...'
눈물 머금고 끝말을 잊지 못하며 한스러움을 토해내 봅니다.

한평도 안되는 저 곳에 자리잡기 위해 피눈물 흘리며 기다린 12년의 긴 세월

고작 2시간의 안장 행사 진행으로
국가에서 예우를 다하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 정말 울화통 터지지만

멍에 벗고 순직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꿈 훨훨 펼치며 좋은곳에서 잘 지낼거란 마음하나로 눈물을 삼킵니다.

부모님들의 참고 참아 맺힌 한
이제 조금이나마 내려놓고 편안한 밤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3분의 2 정도가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남은 아이들도 현충원에서 서로 의지하며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기를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다들 무사히 잘 돌아가셨지요.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아침을 맞았습니다
또 이렇게 하루가 시작됩니다...

마음 16-04-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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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마저 가족들의 마음을 대신하는듯이 우거지상을 하고 온몸이 춥게 만든것이 아이들이
그러고  긴 세월을 보낸  슬픔을 표한것도 같네요
잠을 청하지 못함도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다는 것이겠죠!
회포를 풀 시간도 없이 교통체증과 출근들을 해야하는 급박한 마음들로 조급하게 헤어진 까닭이 아닐까도 싶네요
남은 아이들도 현충원서 손잡고 서로의 기운을 나눌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는 마음 전합니다
어미 16-04-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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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저씨
그렇습니다 옆집 아저씨 고생많았습니다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왔습니다
한마음~된 가족 웃고 울었습니다
웅크리고 있던 하늘도 울었습니다
멀리서 비행기타고 기차타고 버스타고 자가용타고, 오신분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그리고
신월동에서 오셨다는 사모님 정말고맙습니다,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_()_
하늘 16-04-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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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비석의 수에 놀라고
아직 우리 아이들 남았는데 남은 자리가 부족할까 걱정이다

어서어서 좋은 결과로 이어져
한맺힌 아이들 하늘을 미음껏 날기를 바라고
윗집 아랫집 엽집에서 웃음소리 끊이지않기를

집에 있으면 마음은 현충원에
현충원에 가 있으면 아들곁으로 영원히 떠나고 싶다는 생각
어디에서든 안착하지 못하고
바람따라 떠도는 죄많은 인생.
심사 16-04-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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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자리는  줄어만 들고..
 
마음은  조급해지고  힘든 그마음  누가 알런지..

제발  심사 좀  많이 해서  많이  많이  갈수 있기를
질책 16-04-0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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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명예회복만을 을 바라며 이 악물고 버텨오셨을 인고의 시간들을 지내고 자식을 보내는 마지막시간이
슬프고 공허하여  그동안 소리없이 찾아왔을 모든것들이 한번에 녹아내려서 병이되었습니다


아이일에 ,아이를 명예회복시키는 일에 온 마음이 갔으니  정신은 늘 딴 곳으로 가고
오늘도 안절부절 머릿속은 점점 뒤죽박죽이고...

 능력없는 나를 또 질책합니다
어미 16-04-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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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님 ~고맙습니다 _()_
신월동에서 오신 사모님 가까이 있으면 도와줄수 있는데
그 말씀이 너무 고마왔습니다 꾸벅 ~
모자 꾹~써고 운동화신고
물 한병에 초코파이 가방에 넣어서 ~
서명용지들고 나가면서 감사말씀드림니다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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