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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1 00:17
면담을 해보니 어떻습니까?
 글쓴이 : 사무처
조회 :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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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유가족들이 국가보훈처와 국방부 등 두 정부기관을 몇차례 방문하여 연금지급관련 업무를 담당하고있는 분들을 직접 만나 설명을 듣고, 우리의 의견을 알리는 과정을 지난 두어달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 참여하신 가족여러분들께서는 아마도 많은 것을 느끼셨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위 과정 중 가족들이 담당자들을 면담하며 겪은 이른바 "멘붕"상태를 사무처장 입장에서 회고하자면,  지난 십여년간 지속적으로 보아 온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이제껏 보신 그 상황들이 지난 십여년간 우리 유가족들이 그토록 중하게 여기었고 사활을 걸다시피한 간절한 염원들과 바램을 대하는 이른바 전문가이자 담당자라는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말도 않되는 행태들을 바로잡을 사람들은 이해당사자이자 부담자이고 권리자인 유가족들이고, 범위를 넓히면 시민, 혹은 국민이 되겠는데,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근간에 겪고 경험한 상황들을 알고있거나, 혹은 이를 시정하고자 직접적인 노력을 하는 사람들을 사무처장은 별로 본바가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보고 겪은 상황들은 결국 "우리 스스로가 만든것"이라는 자연스러운 결론을 내리게되는 것입니다.

혼자서 할수 있는 것이 많지 않기에 실망도 하고 좌절도 반복하다가, 스스로 분을 삮이지 못해서 다짐하고 실행하는 것이 비례대응 하겠다는 하책인데, 그라도 하지 않으면 너무도 억울하고 분해서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이제라도 스스로들 나서시기 바랍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침묵하는 권리는 지켜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 권리를 누가 어찌 처결하는지도 모르며, 무엇이 문제인지조차도 알지 못하니 위와 같은 말도 않되는 상황들이 자연스러운 제도와 관행으로 지속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과의 대화 중, 그 사람들이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인정한 내용이 단 두가지였습니다.

"공무원연금 줄인다고 하니까 기분 나쁘시죠?" - "네"

"군인연금 개혁한다고 하니까 실망이 크시죠?" - "네"



누구와 얘기를 해보아도 그럽니다,  "다 키운 애새끼가 죽어서 얼마나 힘드실지.....이해가 됩니다...." 라고.

하지만 우리 유가족여러분들,  타인들이 하는 그 이해라는 말과 내용이 마음에 와 닿던가요?



비례대응이 왜 필요하고, 무엇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되는 것인지를 이번 기회에 이해하셨기를 바랍니다.


새해가 되는대로 어저께 우리가 상의했던 내용을 실천하는 발걸음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자살하는 유가족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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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귀대 15-01-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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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오로지 한결같은 마음 하나 아들을 생각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숱한 좋지못한 말들을 들으면서도 결코 우리의 권리를 포기할 수 없었고,
수없이 부딪치며 우리의 뜻과 의견을 알리려 했지만 담당자나 보좌관등이 우리가족들을 어떻게 대하며 무슨 말들을 하는지도 보고 들으며 우리의 마음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속상해 울기도 했지요.

그러나 매번 이번에는 그렇지 않을것이라는 희망을 버릴 수 없었고
그런 말을 듣고 보면서 오히려 오기나 독기가 더 생겨났다면 바른 표현이겠지요.
덕분에 뭘 해야하는지 돌아가는 상황은 이해하게 되었고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부족했지만 노력은 했고 나름의 결과에 자부심도 생겼습니다.

이번이 주어진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노력하겠습니다.
힘겨운 마음 뒤로하고 앞서 열심히 달린 대표님과 가족분들 감사합니다.
15년 원하는 소원들 이루고 작년보다 덜 아프고 웃을 수 있는 날이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보훈 15-01-0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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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구나
가족 15-01-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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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님들 집에서 좌정만 하지 마시고 밖을 한번 나가보세요
우리 세금으로 녹을 먹는 사람들이 서로 우리일이 아니라고
변명만 하는 웃지몰할 행태 확인들 하러 한번 나가보세요
 후회는 안하실거라 믿습니다
15년에는  건강하시고 우리 원하는 현충원 안장 모두 할거라
믿어요
도전 15-01-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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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이 두개니까 숨쉬지~ㅋㅋ
일부러 우리 가족들 가지고 노는것인지 답답함이 하늘을 찌르고
얼마나 어이가 없는지 결국엔 피식 웃음까지 나오는 상황.

실망과 분노
좌절과 오기가 동시에 생겨나고
죽이되던 밥이되던 끝까지 도전이다.
용기 15-01-0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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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일에 관련된  부처들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수록  불통한  관료  행정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다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인지  임기기간만 채우고 나면 끝이라는 사고방식 떄문인지  후임자에게 전혀 업무전달도 되지않고  개선할 의지조차 없는  철벽같은 현실앞에  답답하고  책상 하나를 사이에 두고도 업무 공조가 되지않고  있다는 사실에  실소를  금할수없으니

처음부터 가족과 함꼐해오신 사무처장님과 가족분들의 그간의 맘 고생들이 가슴으로 다가와서 죄송하고
아는것도없고  모자라니  앞장서서  행할수는 없어도  먼 길을 힘들게 돌아서 갈수박에 없는 현실앞에서 한점  작은 줄이라도 이어나갈수있기를,    .이끌어주시는대로  동참할수있기를 바랍니다
유족 15-01-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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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해보이는  행태들이니  우리가 낸 혈세들로  머릿수만 채우고 있으니
누구를 위한 행정이고  무엇을 위해서  자리하나를 떡하니 차지하고 앉아들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수없다

 추운 겨울 이른 세벽부터  만사제쳐두고 먼길을 달려가는 심정들을 깡그리 무시하는 처사들도
분통 터지는 일이며  눈 앞에서 벌어지는  일 하나도 제대로 볼줄모르는  몰염치한  어떤 이들의 행동에
 같은 유족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
국화 15-01-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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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으로 바위치기라도  하나둘 모여서  뜻을 같이하고  함꼐 행동하다보면 
 언젠가는  이루어낼것이라  믿어봅니다

오늘은 작은 촛불하나지만 
내일은  솟아오르는  태양이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의 소원 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처장님과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
상처 15-01-0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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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이  관심이 있어야 이런 잘못박힌
가시들을 뽑을거라 생각합니다
더이상 가시로 상처입지 않도록 서로가
힘을 모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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