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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8 17:13
현충원 안장식을 다녀와서.
 글쓴이 : 진맘
조회 :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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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이의 안장식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족들의 참여가 있었고,
차례대로 모두 이곳에 모이기를 기도하며 무거운 발걸음 옮겼습니다.

태경아빠의 민철이에게 전하는 말이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옆 집에 우리 태경이 있으니 같이 친구하며 외롭지 않게 잘 지내라'며 우리 가족들의 묵념이 있었습니다.

태경이가 가고 거의 일년만에 찾게 된 현충원인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이들의 죽음이 있었는지 넓게 닦아 빈터로 있던곳이 거의 꽉 차 빈 공간이 얼마 없었습니다.

장교들의 비석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일반 사병들의 자리로만 자꾸 눈길이 가는건 어쩔 수 없었는데 왜 그렇게 많은 젊은 아이들이 죽어 가야만 하는지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천안함 병사들 같이 우리 가족들의 아이들 옹기종기 모여 한꺼번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꿈같은 바램도 가져봤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찾게 되어 우리 아이들 이 곳에서 영면할 수 있기를 바라며 모두들 힘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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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14-05-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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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 가족들이 이곳에서 자주 뵐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
희망 14-05-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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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넓은 공간이  많이  남아  있었는데
어찌하여  그곳이    다 매워졌는지  가슴이    아파
오는 걸  주체할수가 없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계속 이어서  이곳으로  와야하는데  빠른 시일에  우리
가족 아이들  올수 있도록  희망을 가져봅니다
아픔 14-05-19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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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 밖에 안되는 저 소박한 곳에 눕히기 위해
그 오랜 시간을 피를 토하는 고통으로 살아오셨을 부모님과,
그리고 또 저곳에 보내기 위해 지금도 애끓는 절규로 하루하루를 지탱하며
싸우고 계신 유가족분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까지.........
너무 아프고 아픕니다.

젖을까, 날아갈까 그렇게 고이 키운 자식
강제로 뺏어가서 한 줌의 재로 돌려주고선
뭐 얼마나 대단한 곳 이라고 그것조차도 안해줄려고
별 개수작들을 다 떨고 자빠졌으니 그야말로 통탄스럽고 가관이 아닐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정도 권리도 주장할 수 없을 만큼 
그 목숨이 그렇게 소소한 것이였는지......................

생각하면 할 수록 피가 거꾸로 솟고 원통하고 분해서
군댄지 지랄인지 갈아 마셔도 한이 안 풀릴것 같네요.

그렇게 힘들게- 버티다 버티다
펴보지도 못한 날개 접고 영영 못 올 그 곳으로 떠난 아이들이지만,
그 영혼이나마 이젠 편히 쉴 수 있는 날이 조속히 오길 바랍니다.
그 책임도 안 질려고 한다면 인간만이 한다는 그 생각이란 걸 하는
뇌는 죽 끓여 드시던가!!

어제 하루는 모두에게 특별한 날이였네요.
처장님 이하 모두 고생들 하셨습니다.
앞으로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다같이
현충원에서 함께 볼 날을 기원하겠습니다.

힘 내세요....
원망 14-05-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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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곱게  키워 나라에  받쳐건만  저  한평 안주려고 그리 
지랄들을 하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이썩은  나라에서  세금 받쳐가며  사는게 괴롭다
아픔 14-05-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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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눈으로 보이는 것만으로도 사병묘역과 장군묘역의 확연한 차이가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사병들이 없었다면 장군들이 어떻게 나올수 있었겠는지,
그렇게 넓은 공간 차지하고 누워 있으면 사병들에게 부끄럽지는 않은지,
죽어서도 군림하고 싶은건지,
의좋게 모여앉아 죽어서라도 사병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는 없는건지..
이래저래 마음 아픈날입니다.
아침 14-05-20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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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안쪽이여서
맨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곳이여서
그 곳이라도
현충원에서 함께 볼날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ag123767 14-05-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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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나고  혼자 덩그라니  남아았는 아들  그아들두고  돌아서는 부모마음을  하늘이알까  땅이알까
 살아서지켜주지못한  자식  제자리찾아주지도  못 하고있는 부모심정까지  알아달라말하지 않는다

나라의 부름에  누구들처럼 도망가지않고  기꺼이응한 당연한 댓가를 치러주지않늣대한민국 !은 정령누구 를 위해서 존재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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