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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5 19:58
인권연대 파이팅~
 글쓴이 : 진맘
조회 :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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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상정된 '군인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 의 주요내용은 징집 또는 소집되어 병역의무를 이행하다가 사망한 병사들은 국가유공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보훈제도의 틀에서 순직한 것으로 보고 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예우해 달라는 법률안 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로지 아들의 명예회복만을 바라며 열심히 동참하고 함께한 보람도 없이 '법룰안심사 소위원회'에서 계류되었다는 문자 한 통에 안타까움과 실망감에 힘이 쭉 빠져 버렸습니다.

어느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는지 한편으로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우리의 대응력과 노력이 부족했던건 아닐까란 반성도 해 봅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우리의 뜻이 꼭 이루어질 것이란 희망은 버릴 수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요구했던 목적 한가지는 얻을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 가족들의 앞선 노력에 전공상 심의시 제한했던 부칙을 개정하게 되었습니다.

시행되는 훈령을 제대로 알고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우리들에게 오히려 같은 가족으로서 공격과 욕설을 퍼부으며 손가락질에 온갖 수모를 주었던 그 가족들이 더 많이 혜택을 보게 되었지만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결과로 이어졌으니 기쁨 또한 큽니다.

한 목소리를 내며 따가운 시선 견디며 이룬 우리의 성과입니다.

이렇게 작은것부터 하나씩 개선하고 완화하여 보다 많은 가족들이 억울함 풀 수 있고 의무복무 중 사망자들이 순직되는 법이 만들어지는 그 날까지 포기하지 말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처럼 또 새로운 시작을 하기를 바래봅니다.
 
우리는 우리 유가족들의 이익을 지켰고 다른 유가족들의 이익도 지켜지도록 노력했으니 우리의 주장이 결코 헛된 개인의 욕심이 아님을 증명했고 작은 결실이지만 뭔가를 이룬 성취감은 뿌듯함입니다.

개선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신 김의원님과 보좌관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처장님 이하 우리 병영인권연대 여러분 파이팅.

수승대 14-02-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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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하나 바꾸고 삭제하는것 굉장히 어렵습니다.
국회로 국방부로 다니며 참여해 본 가족은 알것입니다.
의도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 할 수도 있고 좋은 결론을 얻고자 움직인것이 오히려 역효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과 형편이 허락되어 참여하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거 미루고 접어두고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가 아들의 일이니 앞뒤 따질 겨를도 없이 먼저 달려 가는것입니다.

다른일이야 사람이 살면서 생길수 있는 일이라 다시 시작하면 되지만 우리 아이들 일은 많지 않은 기회와 복병이 깔려있어 자칫 실수하면 돌이키기 어려워 하루를 살얼음판 딛는 심정으로 기도하며 온 신경을 집중해 임하는 것입니다.

내 권리를 찾으려 노력하는 가족들께 고마움 전하고, 앞으로 이어질 크고 작은 일들에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전할 수 있는 마음들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승창엄마 14-02-26 00:41
답변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 때론 지칠때도 있지만,
영 불가능 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부딪혀야 할 벽이 너무 높아 잠시라도 모든걸 내려놓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면
이제는 다시 일어서 사랑했던 아들이 환하게 웃으며 편하게 떠날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것이
자식을 지켜주지 못한 부모의 마지막 속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입니다.
남이 대신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철수 14-02-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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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을 하자면 기본이 튼튼하고 바늘구멍 들어갈 틈도없이 완벽하게 준비하고 계획해 실천에 들어가야합니다.
그런데 우리 법안은 왠지 모르게 허술하고 불안해 보였습니다.
복무중 사망자들 보훈틀에서 순직의결 요구하는 법안이 우선이고,  또 다른인사법개정으로 현충원 안장을 해달라는 법안을 분리했다면 분명 하나는 얻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우리의 일은 한꺼번에 다 이룰 수 있는게 아니고 작게 쪼개더라도 핵심부분들을 먼저 공략해 이루고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봅니다.
복병은 반대하는 부류들이 너무 많아 제대로 된 힘을 얻지 못하고 예산 확보도 어려우니 초안만 보고도 어려운 법안이라고 뒤로 밀어놓기 쉽겠죠.
당연히 의무로 입대했으니 모든 죽음 국가가 책임지는게 맞지만 바로 우리 이웃들도 반응들도 신통치 않으니 지속적으로 알리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이 더 필요할 것이라 봅니다.
언젠가는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소원.
호석맘 14-02-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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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울고 땅도운다

억울하게 떠난 아들의 명예회복만을바라고 하늘이무너지는 아픔을견디며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유족들의 통곡소리를 듣지못했는지  나라가나서서 해줘야할일을 아픈부모들이 생업마저놓고
매서운추위랑아랑곳않고 먼길달려서 호소하였건만 이나라는 누구를위한 나라이길래 못들은척 못본척
예산타령만하며 또 뒤로미루는것인가

 하늘에있는 우리아이들의 피눈물을 무엇으로 달래려 함인지  한해에 수억씩지원받는 의원님들의
경비지출항목의 일부만이라도 역활을해주기를 바랐던게 헛된꿈이였으니  자식을 이 땅에 태어나게한 나의죄인것을!

지극히정상이고 건강하니 징집을피해 얍삭한 술수를써서 아들을 대피시키지못한 나의죄가
하늘을덮는다
마음 14-02-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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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힘들어 하는 시간들 앞에 언젠가는 촛불 밝힐날이 도래할 것입니다.
그 시간은 결코 길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비록 몇몇이 인간의 탈을 쓴듯 하나 그들 역시 인심이라는게 분명 있을 것이니.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것이기에 ~~꼭,  이루어 질것이라 굳게 믿어 봅시다.

민심은 천심이라 했으니~
14-03-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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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고긴 암흑 같은 싸움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그만 포기하고 한 발 물러서 지켜보면 마음은 편하겠다.
아이들 위해 뛰는만큼 듣는 싫은 소리도 많아지고 한숨만 늘어나는건 뻔한 사실이고,
무지한 자신에 대한 끝임없는 반성과 후회만 갈수록 커져가네.
어디를 목표로 정해 가야할까?
사는게 너무 힘들다.
눈물 14-03-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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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의 통탄의 소리와는 상관없이 내 아들이없어도 잘 굴러가는세상
내 아들이목숨바치고 그부모를 쥐어짜서 걷어내는 세금의의미는 어디에있는지

눈이오면오는대로 비가오면오는대로 흐리던지 화창하던지
쓰리고 아픈마음은 어디에다두고 살아야할지
굳게먹는 마음은아랑곳않고 흐르는 눈물은 멈추지를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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