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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0 00:54
꿈이였나...
 글쓴이 : 장남
조회 : 677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첨으로 되돌리고 싶은 마음으로......
그렇게 보고싶은 아들은 날 찾아와 주지않고  꿈에선 항상 아기가 보여요..
어젯밤에도 분명 내 아들은 맞는데 어느 자식인지 구분이 안가서....
죽은 아기를 냉동고에 넣는다고 하는걸 억지로 말리고 말려 뺏어오다시피
내 품으로 데려왔어요
시간을 가늠할 수 없을만큼 보듬고 스러주고 울고불며 가슴으로 한없이 끌어 안았는데...
살더라구요..  축 늘어져서 살짝 움직이는 손끝에서 살았구나...
얼마나 또 울고울고 울었는지....
아직도 생생한데.....
그게 다 꿈이더라구요
허무하기 짝이없고.. 얼마나 더 가슴 아픈지....
다시 돌아가고 싶고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가슴 깊숙히 잠재되어 매순간 꿈으로 나타나나봐요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운들...    그래도 살고있는 부모보단 가고없는 그 녀석들이 얼마나 더 아프고
힘들었을까요...  남들은 뭐라할지 모르지만....  그 아이들은  살아서 군복무 잘하는 아이들보다
 훨씬 더 양심적이고 효자고 반듯하고 남에겐 상처 주지않는 천사표였는데....
그러기에 그 죽음이 헛되어서는 절대 안되죠.
우리 아들들이 현충원에 안장될 그 날까지  힘내시고 함께 싸워가요.

그리고...사무처장님껜 무어라  말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같은아픔 13-12-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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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현실의반영이라하니  자식을먼저떠나보내고  지옥속을 헤메이는
찢기고 찢긴 우리들의마음아닐까요?
아픈마음잘추스리시니 반갑고 맘님의 각오가 보이는것같아서 고맙습니다
 자식이생각날수록 현실은더욱힘들지만 우리는같은아픔을가진가족들입니다.
영상 13-12-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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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서 착각을 하는겁니다.
너무 큰 충격에 현실에선 어쩔수 없이 인정하지만 꿈속에선 분명 절대 그럴일 없으니까 부정을 하는겁니다.
사랑스럽던 어릴적 모습과 마지막 장면들이 뒤섞여 머리속에선,  아니 꿈속에서 만이라도 인정을 안하고 싶으니‥
사랑스럽고 세상 모든게 내것만 같았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픈 간절함이 빚어낸 영상.
참 허무한 인생입니다.
산골 13-12-2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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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버린 아들 잊으려고
산골짝까지 찾아들었지요
믿을수 없어서 2년을 운둔으로 생활에서
밖으로 나도는 시간들
무엇한들 채워지지 않으며
웃고 있어서 웃는것이 아니라는 걸 아시죠~
새록새록 더 하기만 하답니다
벌써 많은 시간들 흘러지만 눈물로 지샌날들이랍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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