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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9 09:25
우리 가끔은...
 글쓴이 : 메아리
조회 :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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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아요.
 
적당히 걱정도 해주며
궁금해 하기도 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디에 있는지
아주 가끔은 생각하며 살아요.

가장 힘들때면
누가 많이 생각나는지...

괜스레 서로 물어보고
보고싶어 지도록...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바람불면 바람 부는대로
비오면 비 오는대로
눈이오면 더욱 그리워하며 살아요.

스치는 세상사에
하고많은 인연이 아니라

신이 주신 필연적인 만남이라 믿으며
서로에게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아요.

우리 모두가 서로를 그리워하며
생각나는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자구요.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우리 가족들과 나의 인연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다들 같은 아픔을 겪고 있어서인지
좋은면만 보려는 마음 때문인지 어질고 착해 보입니다.
가끔은 생각나고 위로 받는 사람이고 싶네요.

다가오는 아들의 기일 때문인지 우울한 나날이 이어집니다.
마음 둘 곳 없어 찾는 이 곳이 유일한 휴식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긴 기다림에 지쳐가는 시간이지만 아들만 생각하며 잘 버텨내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희망 13-08-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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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 없었다.  우리에겐
오로지 절망속에서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암흑이었다.

하지만 그저 멍하니 있을 수 없어 엄마의 마지막 힘을 짜내는
고통을 인내하고 있습니다.

각 각의 사안이 다르나 우리는 한 마음으로 달려 왔기에
그 어떤 누구라도 우리는 손잡고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엄마이기에ㅡㅡㅡ  우리는 또 하나의 가족이기에ㅡㅡ
누군가가 우리를 이상하게 볼 지라도 우리는 꿋꿋하게 걸어 갈 것입니다.

그 곳이 허허벌판 황무지일지라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비록 영혼이 피페되어 정신이 혼미해져 온다해도 우리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그 영혼들에게 작은 이슬이 되기 위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엄마를 불러 주었던 그 청춘들의 피를,,,,
피를 토하는 아픔이 내몸을 갉아 먹는다 하여도 멈출 수 없는 길입니다.
울분 13-08-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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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 울분이 하늘로 올라간다.
얼마나 분통하고 억울하면  그 눈물이 응어리 되어 이렇게 찌는듯한 더위를 선사할까

가슴에 맺힌 멍울들이 언제 어떻게 떨어질지 아무도 모르는 하루하루의 시간은
살얼음을 걷는 기분이다.

누구하나 답을 알고 있는 것은 없지만
계속 질주하고 또 질주해야 된다는 것을 ,,,, 우리모두는 잘 알고 있슴에도
영혼이 길을 잃어 가끔씩 헤메이기도 하니...

앞으로 옆으로 손을 내밀어 모두가 하나 되도록 조금씩 조금씩 나아 갑니다.
13-08-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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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 싫다.
내가 내쉬는 숨소리조차도
살아 있다고 할 수 없는 이런게 아마 끝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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