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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19 10:01
'군 사망사고 명예회복 어떻게 할 것인가?'
 글쓴이 : 진맘
조회 :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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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오후2시에 '군 사망사고 명예회복 어떻게 할 것인가?' 란 토론회가 열립니다.

향후 계획과 내용이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17일 모임이 있었습니다.
누차 강조하듯이 내 새끼가 중요하면 남의 새끼도 중요하다는 제일 중요한 덕목을 가지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함께 걷고 싶어 참석한 여러가족들이 모였습니다.

5월 24일 사례에서도 발표했듯이 군 사망사고 발생시점을 구분하는 2006년 10월1일 이전 사망자에 대해 재조사접수를 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한 국방부 시행령은 잘못된 것이며, 동일 피해자들에 대한 권리침해임을 강조하고 '시효'를 없애달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였습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법안도 중요하지만 어렵게 만들어 시행중인 보훈보상대상자법도 중요합니다.

처음 입법활동 하면서 국가유공자법에 명시된 '자해행위로 인한 경우'는 제외한다는 규정을 삭제하면 누구나 공평하게 명예회복을 찾을거라고 여기며 열심히 뛰었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참담합니다.

우리 아이들 누구나 갈 수 있는 길을 만든 줄 알았는데 풀지못 할 장치들을 숨겨놓고 우리 부모들을 농락하는 그들의 행태에 분노를 느낍니다.

조금이라도 가능성있는 현행법을 최대한 활용하여 '순직' 의결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며, 새로 추진중인 '의무로 복무중 사망한 군인의 명예회복' 이란 법안도 함께 동참할 것입니다.

누군가 대신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닌 우리 스스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요구하여 바꾸어 나아가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국방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2006년 10월 1일 이전 사망자에 대한 시효를 폐기하고 '군의문사법'에 명시된 1993년 2월 28일 이후 사망사건까지라도 범위를 확대해 장병들의 권익을 지켜 주기를 강력 요구합니다.

우리는 지금 중단상태가 아닌 진행중입니다.
우리의 능력이 부족하고 보잘것 없겠지만 희망과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는 것이니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리고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김광진의원님과 고상만보좌관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7월 5일 있을 토론회에 가족여러분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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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13-06-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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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모두에게 평등을 운운하면서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 의무를 충실히 하기위해 간 아이들을  이끌어 주어야함에도
불굿나고.

죽음이라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고선. 회생의 기회 까지도
박탈하고.  인권유린까지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시효를 풀어 모두에게 균등의 기회를 부여해야 함을 촉구 해야 합니다
마음 13-06-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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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해 부모로서 무엇을 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보아야 할 때입니다.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공으로 얻으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지요.
이 후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원망하지말고 노력하고 개선하지 못한 나의탓으로 돌리싶시요.

너무도 길고 험한 이 길.
그래도 우린 포기하지 말고 걸어야 할 길이기에
오늘도 아들 그리며 비와 함께 이 마음 실어 보냅니다,
인성아빠 13-06-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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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명예회복을 위해 우리는 모두 한마음입니다.
수승대 13-06-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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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 차비들여 왔다고 서울 가족분이 맛난 점심, 저녁 사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함께하고 있으니,
계속 반복적으로 요구하고 노력하면 개선될것이라 봅니다.

스트레스와 신경성으로 앞 이빨이 5개나 빠진 처장님, 상황설명차 만났는데 정확한 발음이 이어지지 않아 지켜보는 내내 마음 아팠습니다,
우리 가족들이 그렇게 만든것 같아서...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 표합니다.
서울 13-06-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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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고랑  하나 일구어 곡식을 심고 수확을 하려면 호미, 괭이, 삽, 기타 등등 여러가지의 농기구와
사람의 노동력이 보태져야 하며, 수많은 정성과 사랑을 쏫아 부어야 합니다.

흙은 사람을 배신하지 않느다라는 말 -- 그냥 공으로 나오는 말이 아님을
땅에 쏫아붓는 농부의 마음이 어떤것인지 우리는 농부가 아니기에 그들의 마음을
백배 다 알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사안 또안 우리가 아니면, 그 아픔의 깊이와 현 사안의 상태를 알 수 없습니다.
누군가 하겠지라는 안일함이 아닌 피와 땀으로 일구어내는 농부의 마음처럼,,

무조건 쏫아 부어야 합니다. 열정과 사랑과 분노와 아픔을 다 동원하여야 함을.
자식을 위하여, 부모의 심장을 도려 낸다는 마음으로  온 정성을 다하여야 합니다.
인권실천 13-06-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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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당연히 해야 할 말을 우리 가족이 할때,  같은 입장인 우리를 향해 빈정거리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같은 유가족인데,  참 딱하고 불쌍하기 그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 천박하고 치졸한 행태에 상처받지 마세요, 그 사람들 몰염치에 서운해하지 마세요...

우리는 오로지 "죽은 새끼들",  "살고 싶어도 살수 없었고, 죽기 싫어도 죽을 수 밖에 없었던 그새끼들"만 보고 한길을 가면 그만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제대로 된 "인권실천"하는 것이고 우리에게 지워진 사회적, 도덕적 의무를 다하는 것입니다.
아들 13-06-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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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이만 바라보고 열심히 뛰어 오셨다는 처장님의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시간이 흐르고 아이를 위해 뭔가를 해야 겠다는 결심과 더불어 조금씩 알아 가고 있습니다.

결코 그 어떤 누구도 부모의 노력없이는 이루어 낼 수 없음을.
그저 입안에 밥을 떠 넣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밥을 해야 하며, 어떻게 먹어야 하는것도
연구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우리 가족 모두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옥수수 13-07-01 18:27
답변  
제 하나의일만해도하루에수십번 수백번씩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는상황에서  애들을위해서 각고의노력을귀울이시는 처장님과  다른유가족분들의고생이 조금씩보이면서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려야되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어느부모가 20여년곱게키운자식을 죽으려군대보내곘습니까 이땅에서 이런일이 다시는일어나지않게 앞서가시는 유족분들과 처장님 건강하시기만을 기원합니다
13-07-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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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퇴화되어 5살 어린이 수준입니다.
그쪽은 위험하니 가면안된다, 사람조심, 길조심, 아무말이나 믿고
따라가면 안되니 그저 보살피고 눈앞 거리에 두고 경계를 벗어나지 못하게 해야만 상처없이 이쁘게 잘크는법이지요.

그렇다고 그냥 앉혀만 놓으면 바보 만드는 것이니 위험해도 도전하고 경험으로 내것을 만들도록 울타리가 되어줘야겠지요.

너무 욕심내지 말고 필요한 것부터 한가지씩 이루어 나가도록 힘을 모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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