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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08 18:15
반성~
 글쓴이 : ghQkd
조회 :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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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니라 자꾸만 남이 보입니다.
시리고 힘든 일들은 가슴 저 밑바닥에 감춰두고 남들 보는 앞이라 다정한 척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 조금씩 채워주며 살아가는 사랑스런 모습들만 자꾸 눈에 뜁니다.
나도 예전에 누군가의 눈에 저런 모습으로 비췄을까요?

그럴수록 한없이 작아지는 내 모습.
정말 다 깨어지고 빈 껍데기만 남은 내 자신이 보입니다.
내 마음이 조금씩 넓어지고 여유롭고 평화로워지려면 어찌해야 할지...

삶과 잘못된 운명의 황무지에 내버려져, 나름대로 열심히 씩씩함을 가장해 아들의 한을 풀고 싶어 노력은 하는데 제대로 아는것이 없어서인지 아직 이렇다 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능한 일이라고 혼자 긍정의 힘을 실어 보지만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남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나를 이입시켜 나와 남 사이의 벽을 허물어 서로 힘을 주고 함께하고 싶은데 참 어렵습니다.

아주 작은 말 한마디에 상처 받고 움츠러 듭니다.

그래도 나의 길을 가려 용기를 내 봅니다.
글의 내용이 우리가족 전체에 맞지 않고 내 개인의 판단과 사고로 쓰여지니 의견이 맞지 않거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나무라지 말고 각자의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서 썼던 글(바로 삭제)의 내용에 대한 좋지않은 댓글로 적지않게 충격을 받아 지켜만 보려했는데 우리가 가꿔야 할 홈피라 거의 한달만에 글을 씁니다.

내가 할 일을 남에게 미룬것 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
아들과 우리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된다면 그까짓 오지랖 좀 넓은들 무슨소용.
어찌할 줄 몰라 당황하는 가족들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고자 쓴 글이었는데...

좁은 소견인지라...

미움 12-10-09 15:21
답변 삭제  
마음과 미움또한 점 하나 있고 없고 할 뿐인데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아주 사소한 것에 더 큰 상처를 입는 듯 하나이다.

지금 우리처럼 너무나 아픈 슬픔때문에 말한마디의 의미가 얼마나 커고
소중한 것인가를 우리 아닌 다른이가 알기에는 역부족인거죠,

각자의 사안들 또한 다르니 대처법 또한 다른 것들을,,,,
그래도 우리가 가꾸고 걸어가야 할 길이기에
마음 12-10-09 16:01
답변 삭제  
같은 가족인것 같으니 더 충격이었죠.
각자의 사안이 다르니 대처법 또한 다르다는걸 왜 모르겠나요.

나의 사안은 이러하여 이렇게 하였더니 큰 변화없이 순조롭게 진행된 듯 하여 쓴 글이고,
그 아이의 사안은 이러하여 이런 방법으로 하니 결과가 더 좋다라는 내용으로 썼으면,
다른 가족들도 참고하여 그 아이의 사안에 맞는 방법을 택해 진행하면 그 또한 서로 도우는 형식이라 생각했는데 나의 마음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것이지요.

입 다물고 내 아이만 생각하기에는 너무도 억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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