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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29 11:10
긴~~ 기다림.
 글쓴이 : 메아리
조회 : 638  
...

모두들 기다리다 지치고, 어떤 변동 사항들이 있는지 알 수 없으니 불투명한 아이들의 명예찾기에 또 다른 걸림돌이 가로막지 않을까 불안해하며 안부를 물어오네요.

모르는건 마찬가지고, 서로 위로하고 좋은결과 있을거라며 다독입니다.

오로지 한마음으로 아들 향한 소원이니 우리의 기도가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연이어 보도되는 법원에서의 좋은 판결들이 우리 가족들이 그동안 이루어 온 결과라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합니다.

비록 유공자나 보훈대상자가 되지 못하더라도 똑 같은 아픔을 겪을 앞으로의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의 문을 열어준것이나 마찬가지라고...대단한 일을 우리가 이룬것이니 자부심을 가지라고...

그래도 내 욕심이 앞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다른것들은 다 포기가 되어도 자식의 일만큼은 양보가 없이 지옥끝이라도 쫒아가 이루어 놓고 싶으니까요.

지금처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기다리는 것보다는 조금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우리의 뜻과 아이들의 명예를 찾으려 국회에 다니던 그 때가 더 마음이 편했습니다.

상처받고 눈물 흘리며 서명부 받으러 다니고,
뿌듯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서명부를 분홍색 보자기에 우리의 소망이 꼭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기도까지 넣어 싸면서 아들 위해 뭔가를 한다는 것이 죄책감을 덜어 주었었는데...
불확실한 긴 기다림이 새로운 희망의 소식으로 다가 오기를 기도합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갑니다.
아들의 생일이 다가오니 몸이 반응을 합니다.
좋아했던 음식들 챙겨 또 하루를 이야기 나누며 놀다 와야겠네요.
용기와 힘, 지혜를 나에게 달라고 부탁도 하고, 아들과 나와 관련된 일이니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요술이라도 부려 보라고 얼음장도 놓아 보렵니다.

오늘 살다가 내일 떠나는 일이 있더라도 우리 마음이 원해서 하는 일이니 더 이상 후회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한마음 12-06-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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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향한 우리 가족들의 끝없고 애절한  메아리!!!
분명! 그 뜻이 하늘에  다을 것입니다. 그리고 뜻데로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기다림 12-06-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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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에지쳐 이세상 하직한다 할지라도 기다려야 하고
쓰러져 한 치 앞을 볼 수 없어도 다시 일어나 걸어가야함을 알기에
지금의 이 고통 이 괴로움을 고스란이 가슴에 않고
밤마다 깊은 회환의 눈물을 흘립니다.

소리없는 통곡도, 밖으로 외쳐 나오는 고통도,  이제는
혼자 가슴깊이 묻고 외로이 아파 하면서,
그 어떤 누구도 이해 할 수 없는 우리 어미들만의 아픔을....
김삿갓 12-07-0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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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해봅시다 분명한것은 챙길것은 챙겨야 하니까요? 힘냅시다!
기다림 12-07-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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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에쓰려져  지쳐  미칠지라도 갑니다 아들을 위해
누군가 12-07-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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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를 보고 미쳤다고 소리치고 손가락질 해도
끝이 보이지 않는 힘든길일지라도,
우리는 한마음 한 뜻으로 걸어갈것입니다.
엄마라는 이름을 두 어깨에 힘들게 걸고
두다리에 힘이 없어 쓰러질듯 하여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길이고, 가야만 하는 길이기에,,,
그 어떤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닌 우리 아들들을 위한 길이기에
엄마는, 엄마이기때문에 영원히 엄마여야만 하여도
엄마로 남고 싶습니다.
기다림 12-07-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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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씩 정리가 되어가는 시간이 되어야 할텐데,
뚜렷한 해답도 없이 점차 우리가 해야 될 일이 늘어만 가네요.
한고비 넘겼다 싶으면 또 다른 넘이 버티고 있으니...

힘없고 나약한 우리들.
길고 어렵고 힘듦속에 스스로 포기하기를 기다리는 모양입니다.
지나온 몇년에 이어 앞으로 얼마의 기다림이 있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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