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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3 11:02
보고싶은 내아들
 글쓴이 : 백마
조회 : 728  
참  멀리도  떠나버린  울아들.    보고싶고  만져보고싶고.    아직도  마르지  않는  눈물  속에서 

일년이  훌쩍  넘어버렷습니다    처음엔  그러케  가버린  아들이  밉고  화가나서  견딜수가  없엇지

요    자대배치  받고  6일째 되던날아침    전화한통을  받앗죠    아드님이  자살햇다고  지금  와달

라고    머리가  멍  햇죠    보이스피싱이라  믿고 싶엇죠  도데체  이게  무슨  꿈같은  일이  일어난

거냐며  부대에  도착햇을  때  의무실  구석바닥에  누워잇는  내아들이  보엿지요

    나에겐  하늘같은  아이엿는데    전날  나에게  전화해  무엇인가  잘못되어가고  잇다고  말을 

햇는데  이  에미는  무조건  견뎌야  한단말만  햇으니    얼마나  야속햇을까 

가는  길이  얼마나    외롭고  무서웟을까 

  속  깊고  정  많은  아이엿는데  대학을  다니면서도    방학이면  알바에  노가다 까지  참  열심

히  살던  녀석이엿는데    법대에  다니면서도  고급레ㅅ토랑에  메니저가  되고싶다고  식당  알

바에    손이  팅팅불고  저녁엔  조리사학원까지  다녓던  자랑스런  내  아들인데  그  동안  어떤일

이  있엇는지  말이라도  해주지    그러케  급하게  가버렷는지

 이러케  쏟아낼수  잇는  공간이  잇다니  ...

심소정 12-05-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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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시죠~~
울 아들 이후로 제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그렇게 바라며 기도했는데...
줄어 들기는 커녕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니 이런 기막힌 일이 또 어디에 있겠어요.
이런일은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아들만 잃는게 아니라 가정 자체가 파괴되어 가니까요.

힘든맘 언제든 틀어놓고
알고 싶은일이 있으면 문의하시고 우리 같이 힘겨움 이겨나가요.
기도 12-05-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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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어머니 어떻게 해요
많이 힘드셨지요
그것을 어떻게 말로 표현 할수가  있겠습니까???????
땅을 치고 통곡을 해도_____--------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우리 아들~~들
함께 기도하면서 길을 찾고 이겨나가요
백마 12-05-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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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어도  왜  점점  더  생각이  나는건지  모르겟어요  사람은  망각에  동물이라는데  모두들  잊고  아들을  보내주라는데    이  에미라는  사람은    좋은  음식에  웃으면서  살아가는  제가  너무  미안할  따름입니다
황강 12-05-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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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일이 아니고 남의 일이니까요.
우리는 절대 그런말 안합니다.
생전 아들의 모습과 재미난 경험이나 이야기들 나누며 서로들 위로하고 공감하지요.
잊기는 왜 잊어요,
죽는 그 날까지 함께이기를...
시간이 지났다고 조그만 사실 하나라도 기억이 나지 않을때 정말 미안하고 아프죠, 아들에게.
다 같은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소풍끝 12-05-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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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사람이 그 배고픔을 알지요
또래 친구들만 보아도 생각나지요
밥상에 그가 좋아하는 음식이 있어도 생각나지요
하나에서 열까지 다 그가 생각 나요
아무것도 할수가 없지요

그가 없는 세상은 허수아비 삶 이지요
가족이 다 아파요
무엇이 좋아서 친구들을 만나겠어요

아무것도 할수 없지만
그를 위하는 일 이라면
무엇인들 못 하겠어요 만
유가족 12-05-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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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되가는 아들에게 이제는 미안 하다는 말조차 못하고 멍청이 아닌 멍청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사랑 12-06-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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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들 영정사진을  끌어안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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